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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01-22 13:24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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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전경. 연합뉴스

서울시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서울시민 중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끊긴 5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모두 열방센터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2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현황을 발표하면서 “BTJ열방센터 관련 미검사자 5명의 GPS를 조회한 결과, 모두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며 “주소지 방문 자료 등을 확인한 뒤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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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질병관리청이 작성한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 중 검사 대상자 301명을 추려내 21일까지 290명을 검사했다. 나머지 11명 중 6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1명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을 부인하며 검사를 거부했고, 다른 4명은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한다.

박 방역통제관은 “정규 종교활동은 좌석 수 10% 이내에서 대면예배가 가능하나, 모든 모임 및 식사는 금지되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면서 “부흥회, 성경공부 모임, 구역예배, 심방 등 모든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고 말했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오늘 박완서 작가 10주기… 함께한 부엌·음식 주제로 맏딸 호원숙 ‘정확하고…’ 펴내
‘어머니가 떠오르는 장면은 거의 다 부엌 언저리에서, 밥상 주변에 있었던 시간이다.’


고(故) 박완서 작가의 맏딸 호원숙 작가는“엄마는 글만 쓰신 분이 아니었다”며“엄마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부엌으로 가 함께 음식을 맛보고 이야길 나눴다”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소설가 박완서(1931~ 2011)의 맏딸 호원숙(67) 수필가가 어머니 타계 10주년을 맞아 산문집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을 펴냈다. 오늘(22일)은 박완서의 기일. 부엌과 음식을 주제로 ‘엄마'와의 추억을 풀어놨다. 호씨는 어머니가 생전에 지내던 구리시 아치울 마을 집에 산다. “엄마가 ‘그냥 살아라’ 해서 살았더니 그새 10년이 됐다”고 했다. “물려주신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공간은 서재도, 마당도 아닌 부엌이었어요. 함께 만두 빚고 카스테라 빵을 굽던 때가 자꾸 생각났습니다.” 그에게 박완서는 “작가이기 이전에 엄마였다”고 했다. 박완서는 여느 주부와 다름없이 남편과 오 남매를 위해 매일 앞치마를 두르고 불 앞에 서서 달그락 소리를 냈다. 산문집 ‘호미’에서 박완서는 이렇게 썼다. ‘나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건 참을 수 있지만, 맛없는 건 절대로 안 먹는다.’ 호씨는 “어머니는 맛있는 음식을 일부러 찾아다니진 않으셨지만, 성의 없이 만든 음식에 대해선 마뜩잖아하셨다”고 했다.

음식에 대해 쓰며 작품 속 음식을 발견하는 재미를 찾았다. 소설 ‘그 남자의 집’에서 민어를 손질하는 대목을 보고서 직접 민어를 해체하고, 준칫국 묘사를 읽고선 어머니가 봤던 오래된 요리책을 다시 꺼내 레시피를 따라 해봤다. 그는 “어머니 작품엔 1950년대 말 동대문 시장 어물전 모습 등 당시의 풍경과 음식들이 기록 영화처럼 나타나있다”며 “작품 속 음식에 관한 숨은 이야기를 내가 요리하면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완서는 나이 마흔에 장편 소설 ‘나목’으로 등단했다. 그때 호씨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었다. 그는 “어머니의 소설 쓰기는 우리 가족에게 혁명보다 더 큰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자애롭기만 했던 엄마의 내면에서 어떤 것이 밖으로 튀어나올지 몰라 두려웠다. “소설 속 화자가 어머니를 혐오하는 장면에서 제 가슴이 떨렸어요. 저는 외할머니의 모습을 상상했으니까요. 소설과 현실을 분리해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22년이 지난 뒤 발표된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읽고서야 “어머니의 작품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부엌과 살림을 물려받았듯, 호씨는 박완서 문학을 지키고 새롭게 알리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출판사와 함께 미발표 원고를 묶어 펴내 세상 빛을 보게 하고, 기존 작품들엔 새로 옷을 입혀 개정판을 낸다. 이번 수필에선 오래도록 옆에서 지켜봤던 생활인 박완서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찾아온 손님에게 어머니가 자주 대접하던 소박하고 정갈한 가지나물처럼, 글보다 더 따뜻하고 아름다웠던 인간 박완서를 편안하게 독자에게 전달하는 글을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완서와 호원숙 모녀(母女). 박완서의 나이 20대 때다./세계사 제공


[이기문 기자 rickymoon@chosun.com]
[앵커]
정부가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5만 명분의 화이자 백신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전국 각 자치단체에 최소 1곳씩 250곳의 접종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황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냉동고 생산업체. 냉동고의 온도가 영하 85도를 가리킵니다.

이 업체는 최근 정부와 납품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초저온 보관 유통을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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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런 초저온 냉동고를 갖춘 250곳의 접종센터를 전국 각 자치단체에 최소 1곳씩 설립할 예정입니다.

환기와 거리두기가 쉬운 체육관이나 공원 등 약 150곳의 후보지를 현재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올해는 백신과 치료제, 방역과 3박자를 잘 전략을 구상을 해서 국민 협조 아래 빠른 시간 내에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가 콜드체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 초 코백스를 통해 화이자 백신 5만 명분이 처음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다음달 말로 예정했던 접종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렘데시비르처럼 특례수입을 통해 의료진들부터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이달 안에 우리 정부에 허가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황병준 기자(joon@chosun.com)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코로나 사태로 1년간 사실상의 ‘경영마비’를 겪은 이후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자, 노사 모두에 대해 국민의 안타까움과 격려가 교차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여행 수요가 끊기자 3∼5월 유급휴직에 이어 6월부터는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전 직원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6∼11월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덕분에 직원들이 기본급의 50%를 받았지만, 지난달부터는 이마저도 끊겼다. 하나투어는 본사사옥과 보유하던 호텔 매각을 위해 내놓은 상태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는 21일 코로나 1년 업계대표 간담회를 갖고, 여행업계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을 코로나종식때 까지로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21일 오후 한 인터넷 게시판에 “현재 하나투어에서 일어나고 있는 도를 넘어선 근로자에 대한 부당한 해고를 널리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한 반향은 22일 오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글은 ‘코로나 라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하나 경영진에서는 근로자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권고사직은 '희망퇴직' 이라는 포장하에 ,, 공고도 올리지 않고 군사작전하듯 직원들에게 일일이 개별적으로 전화하고 미팅을 잡아서 퇴사를 집요하게 종용하고 있으며 권고사직을 받아드리지 않더라도 너의 자리는 없다는 식의 불법행위까지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퇴사자 대상 명단까지 미리 만들고 권고사직을 종용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직원들을 해고를 막기 위해 천문학적인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해고의 회피를 위한 노력은 전혀 없고 직원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무려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내보낼려고 직원들을 옥죄고 있습니다. 무조건 해고가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하나투어 대량 실직 사태가 바람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으며,,’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한 댓글은 회사도 이해가 가고, 직원들도 이해가 간다는 의견이 많았다. 회사를 이해해는 쪽은 ‘1등기업이니 그나마 오래 견뎌주었지 다른 기업은 벌써 이직하고 구조조정 끝났다’는 의견이 주류였고, 직원들의 사정을 더 보듬어 주는 의견들은 ‘어쩔수 없지만 방법으로는 회사가 너무하다’는 흐름이었다.

‘딴직군이라면 어느정도 편들어주고싶다만 여행은 근일년가까이 진짜 완전 폭망했잖음 이시기가 언제끝날지도모르고 직원을 어떻게 더 데리고가야함? 딴건몰라도 이건 음... 욕 못하겠다 다만 방식이 좀 더럽긴하네’, ‘일 없어서 회사가 망하게 생겼는데 직원들 편의까지 봐줘야하냐’는 의견에 네티즌들의 열독율이 높았다.

사측을 이해한다는 의견은 ‘코로나로 해외여행 올스톱된게 1년이 넘었는데 여행사는 무슨수로 직원들 월급을 줄 수가 있겠나 사장 목아지 쥐어짜면 돈이 나오나? 이건 어쩔 수 없는거지,,, 그냥 딴 일자리 알아봐야지’, ‘어차피 법적으로도 매출이 급감하고 그에대한 증빙만되면 직원 퇴사시키는거 합법임’, ‘하나투어 입장이 난 이해가 간다. 안타까지만 어쩔 수 없다. 어서 빨리 다른 일 찾아보세요’, ‘이해는하는데..지금 안힘든곳없잖아요. 언제 코로나가 종식될줄알고요? 올해도 힘들다는데요’, ‘대량 해고를 막을수 있는 방법이 뭐임? 회사 입장에서 가지치기하는건 당연해뵈요 여행사 항공사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1년 동안 버텨준것만 봐도 충분하다고 봐요’ 등으로 표출됐다.

사측을 다소 비판하면서 근로자를 두둔하거나 응원하는 의견은 ‘회사가 어려운건 아는데....지금까지 같이 일해온 사람들 후배들을 비참하게 개개인 연락으로 퇴사를 자진해서 나가게끔 유도하는게 말이되냐는거지...대표나 임원들은 뒤에 숨어서 조종만 하고 읶겠지...언젠간 임원이나 인사팀도 그렇게 당한다야. 방법이 왜그러냐 대표이사는 머하는 사람인지 참...알바랑 똑같은 목숨이네’,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절차가 잘못된건 바로 잡아야겠지만요’, ‘코로나 전까지 벌어놓은거 다 어디가고 코로나로 몇달 혹은 1년 적자보니 나가라. 이런회사들 너무 많음’ 등으로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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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1시10분 현재 110개 댓글 중 사측을 이해한다는 의견이 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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