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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0-09-10 17:47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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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송이
[울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에서 가을철 열릴 예정이던 각종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잇달아 취소됐다.

울진군은 오는 25일부터 3일간 개최하려던 '제16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친환경농산물축제'를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고 태풍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영덕군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하반기에 예정한 각종 체육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취소된 체육대회는 54회 영덕군민체육대회, 군수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읍·면 체육대회, 60세 이상 전국체육대회(축구), 경북 태권도 승품단 심사대회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생각할 때 하반기 대회를 취소하게 된 것이 무척 아쉽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안전과 건강인 만큼 내년 행사를 더욱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OSEN=연휘선 기자] 가수 양준일이 '오후의 발견’에서 19년 만에 의욕적으로 신곡을 내놓은 심경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발)'에서는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준일은 DJ 이지혜의 진행에 맞춰 '오발'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이야기했다.

양준일은 이날 '오발'에서 "다시는 무대에 선다거나 신곡을 만들 생각은 못했다. 신곡을 만들 생각은 안 했는데 겁도 나고, 두려움도 있었다. V2 작곡가와 새로 연락했는데 그 분이 '19년 만에 새로운 노래를 해야지 왜 옛날 노래를 하냐’고 했다. 그래서 '락킹 롤 어게인(Rocking Roll Again)’이라는 노래로 나오게 됐다"며 신곡을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락킹 롤’은 내가 다시 뛰고 굴러간다는 뜻이다. 19년 만에 다시 활동할 수 있을 줄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나. 그는 처음에 가사를 제가 썼다가 '이 가사로는 나갈 수 없다’고 해서 다시 썼다. 솔직하게 내가 살아온 상황, 지금 상황을 단순하게 표현하면서도 의미가 있는 걸 하려고 시도하다 보니까 가사도 많이 뒤집어 엎어야 했다"며 "거기서 오해도 생겼다. 'Same song’이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발음이 '생선’이라고 들렸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양준일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 출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내 삶이 '슈가맨' 출연으로 올라간 만큼 출연하지 않았다면 반대로 내려갔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서빙하던 음식점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 그래서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 상상하기도 싫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더 감사하고 '이렇게 인생이 바뀔 수 있나?'라고 생각한다"며 "그냥 기적도 아니고 너무 큰 기적이다. 계속 이어서 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준일은 "'음악중심’에 '리베카’로 먼저 섰는데 그때 처음으로 팬들이 나를 응원해주는 에너지로 무대에 섰다. 그게 아니었다면 긴장도 많이 해서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런데 팬들이 감싸주는 열정과 사랑이 좋았다. 뭘 해도 좋았다. 그 에너지를 무대에서 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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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양준일은 "보톡스는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우리가 회사를 갈 때 그냥 침대에서 나와서 가는 게 아니지 않나. 그 역할에 최선을 다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우리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 같다"고 말헀다. 이어 "콜라겐을 먹어야 하고 설탕을 끊어야 한다. 짠 걸 특별히 안 좋아하지만 소금은 먹어야 한다. 대신 한번 먹을 때 소량을 먹어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김경호와 같은 회사에서 일한다. 그런데 아직 김경호 씨를 못 봤다. 진짜 김경호 씨를 데리고 있는 게 맞는지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김경호와 같은 롱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monamie@osen.co.kr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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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팀버레이크 | 위키미디어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메이저리그 새 구단 창단을 위한 그룹에 함께 했다.

ESPN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데이브 돔브로스키 전 보스턴 레드삭스 사장 등과 함께 테니시주 내쉬빌에 메이저리그 구단 창단 추진 그룹에 포함됐다. 창단 추진 그룹은 ‘뮤직 시티 베이스볼’로 이름붙었다.

테네시주 내쉬빌은 미국 컨트리 음악의 수도로 불린다. 이곳에 메이저리그 구단을 창단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뮤직 시티 베이스볼에는 야구 관계자, 기업 관계자, 지역 사회 유명 인사 등이 포함됐다.

팀버레이크는 “위대한 테니시주에 메이저리그 구단 창단을 추진하는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팀버레이크는 또 “우리 인생을 풍부하게 해 주는 야구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뮤직 시티 베이스볼의 비전이 반드시 메이저리그 구단 창단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팀버레이크 뿐만 아니라 돔브로스키 전 사장이 합류했고, 뮤직 시티라는 별명답게 이번 창단 그룹에는 다양한 음악 산업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1989년 월드시리즈 MVP였던 데이브 스튜어트 전 애리조나 단장도 창단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내쉬빌에 실제 메이저리그 구단이 추가될 지는 알 수 없다. 아직까지 메이저리그는 리그 확대 방침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른 지역 구단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도 뚜렷하지는 않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2020.8.15/뉴스1
8.15 참가 국민비상대책위원회(8.15 비대위)가 광복절에 이어 개천절·한글날에도 서울 도심 등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복절 집회 당시 경찰이 오히려 감염병예방법을 어겼다며 경찰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8.15비대위 "광복절에 집회 열 것…막으면 새 방법 찾는다."
최인식 8.15비대위 사무총장은 10일 "유관 단체들과 함께 개천절·한글날 두 날 모두 서울 광화문 일대 전 지역 등 도심 여러 장소에서 집회를 개최할 방침"이라며 "8.15비대위의 집회 신고를 곧 진행할 예정이며 방역 지침 때문에 금지 통보를 받더라도 집회를 여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불법적인 집회를 열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경찰이 금지하면 광복절 집회의 경우와 같이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법원에서도 금지하면 감염병예방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새 방법을 찾아서라도 우리의 의사를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도심권 차단하는 경찰…한글날에도 수만명 단위 집회신고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행진하고 있다. 2020.8.15/뉴스1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 차원에서 개천절·한글날 서울 주요 도심권 집회 신고에 대해 금지 통보를 내리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도심 이외의 서울 지역 집회 신고에 대해서도 방역당국의 10인 이상 집합금지 기준 등에 따라 금지 조치를 하고 있다"며 "제한조치가 해제될 경우 집회 개최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기준 개천절 10인 이상 도심 집회 신고는 70건이다. 대표적으로 보수 성향 단체 자유연대,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가 각각 1만20명, 12만4000명, 20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파워볼게임

한글날 신고 건수는 18건이다. 세 단체는 이날에도 각 4020명, 3만2000명, 20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자유연대와 석방본부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보며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불법적인 집회는 안 하겠다"고 했다.
8.15비대위 "경찰이 오히려 감염병법 위반…고발할 것"
8.15비대위는 경찰에 대한 고발 기자회견을 11일 광화문 인근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 최 총장은 "회견 시간은 논의중"이라며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을 코로나19 위험 상황에 몰아넣었던 것은 오히려 경찰"이라고 주장했다.

최 총장은 "당시 수천명의 경찰이 버스나 몸을 통해 참가자들을 밀어붙이며 사람 간 간격이 좁아지는 상황 등이 일어났다"며 "코로나19 전파에 위험한 환경을 만든 경찰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 총장은 "정부는 집회를 금지만 하지 말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달라"며 "이를테면 집회시 거리두기를 2미터 이상으로 하라던가, 마스크를 어떻게 쓰라던가 하는 구체적인 메뉴얼을 줬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사랑제일교회·비대위 "공휴일 집회 개최 상의 안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의 출근길 /사진=뉴스1

한편 8.15비대위는 집회 개최 계획을 사랑제일교회 측과 상의해 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8.15비대위와 사랑제일교회 측은 방역 당국 등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히는 기자회견 등을 공동 진행한 바 있다.

최 총장은 "전광훈 목사님이 수감된 만큼 만나거나 연락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공휴일 집회는 전 목사님 참여와 별개로 우리 단체들이 원래 해오던 일"이라고 말했다.

강연재 사랑제일교회 변호사도 "8.15비대위의 개천절·한글날 집회 개최 방침은 사랑제일교회나 전 목사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규칙 없음

리드 헤이스팅스·에린 마이어 지음 / 이경남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 468쪽 / 2만5000원

헤이스팅스가 말하는 넷플릭스 생태계

한경DB

“규정을 없애니 관료주의적 풍조가 줄었고, 누가 언제 얼마 동안 자리를 비우는지 추적하는 데 들여야 했던 행정 비용도 사라졌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사진)는 《규칙 없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는 세계 콘텐츠 산업계의 슈퍼스타다. 첵제목과 ‘지구상 가장 빠르고 유연한 기업의 비밀’이란 부제에 걸맞게 넷플릭스엔 ‘없는 규칙’이 많다. 출퇴근 시간, 휴가, 결재 승인, 출장 경비 등에 관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 CEO로서 처음 쓴 이 책에서 넷플릭스가 왜 이런 조직문화를 택했는지 가감 없이 풀어낸다. 에린 마이어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원 교수와 대담하는 형식으로 펴냈다.

넷플릭스는 이른바 F&R원칙으로 움직인다. F&R은 ‘자유와 책임(freedom and responsibility)’을 가리킨다. 직원이 팀에 손해를 끼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노력한다. 출장을 갈 때 비행기 일등석을 탄다고 해도 말리지 않는다. 의사 결정도 실무 매니저에게 위임한다. 말단 직원이 CEO 사무실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다. 이 모든 책임은 임직원 개개인이 떠안는다.

헤이스팅스는 해당 메커니즘이 작동할 수 있는 전제조건으로 ‘베스트 플레이어’와 ‘인재 밀도(talent density)’를 꼽는다. 내적 기준이 높은 ‘비범한 동료들’에겐 굳이 엄격한 규칙과 잣대를 들이밀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그것이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뛰어난 능력과 협동심으로 무장한 인재들은 자유와 책임의 크기가 정비례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안다. 저자는 베스트 플레이어를 독수리에 비유한다. “독수리를 새장에 가두지 말라”며 “베스트 플레이어들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모든 걸 없애야 한다”고 강조한다.

넷플릭스는 비범한 동료들로 구성된다. 다양한 배경과 견해를 가진 비범한 동료들은 재능이 뛰어나고 창의력이 남다르며 중요한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긴밀히 협력한다. 재능이 뛰어난 베스트 플레이어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의 조건은 호화스러운 사무실과 멋진 체육관, 혹은 공짜 스시 같은 게 아니다. 재능 있고 협동심 강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이다.

이런 인재들을 데려오기 위해 업계 최고 연봉을 보장한다. 넷플릭스엔 성과에 따른 보너스가 없다. 임직원이 보너스를 얻기 위해 실질적 성과와는 관계없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람들은 큰 보수를 보장받을 때 가장 창의적으로 변한다”며 “집안일과 생활비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또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에 관심이 쏠릴 때는 창의성이 떨어진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에는 성과에 따른 보너스가 아니라 두둑한 연봉이 좋다”고 덧붙인다.

인재 밀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칼 같은’ 직원 관찰과 관리가 중요하다. 저자는 “로비 안내요원부터 고위 임원진에 이르기까지 해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면서도 협동 능력이 탁월한 직원들로 넷플릭스를 채우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며 “이는 넷플릭스 이야기의 기반이 되는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강조한다.

‘키퍼 테스트’는 인재 밀도 관리를 위한 넷플릭스만의 수단이다. 키퍼 테스트는 조직 관리자의 입장에서 ‘팀원 중 한 사람이 내일 그만두겠다고 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설득하겠는가, 아니면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사직서를 수리하겠는가’라고 묻는 것이다. 저자는 “후자라면 지금 당장 그에게 퇴직금을 주고 스타 플레이어를 찾아야 한다”며 “이렇게 하는 이유는 누구를 내보낼 때 부끄럽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회사 내 조직은 가족이 아니라 업무를 위해 결성된 팀이기 때문이다.

“해외 지사 임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선 각국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도 이야기한다. 저자는 “미국 기업문화와 다른 여러 나라의 문화를 원만하게 융합하려면 무엇보다 겸손해야 하고, 호기심을 가져야 하며, 말하기 전에 듣고, 가르치기 전에 배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업계 최고 대우’ ‘솔직한 피드백’ 등의 기준이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책을 덮고 나면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느낌이 든다. 이 책은 넷플릭스의 자유로운 기업문화 뒤엔 “최고가 아니면 버린다”는 경영철학이 있다는 현실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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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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