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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01-11 14:33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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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장정훈씨(34, 당시 2세)는 1989년 음력 7월 7일 부산시 남구 용호동 자택 앞에서 실종됐다. 양쪽 볼에 보조개가 있으며, 눈이 크고 쌍꺼풀이 있는 외모 특징을 가졌다. /사진=실종아동전문센터 제공

"아이에게는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전하지 못하겠어요. 전단지를 한장이라도 더 돌렸더라면, 내가 적극적으로 찾았어야 했는데…"
아버지 장래형씨(61)는 부산에 들를 때 마다 32년 전 딸이 사라졌던 남구 용호동 집 터에 들르곤 한다. 32년 전 헤어진 딸의 또래를 보면서 그의 안타까운 마음은 더욱 짙어진다.

11일 실종아동전문센터와 경찰청에 따르면 딸 정훈양(34, 당시 2세)은 1989년 음력 7월 7일 부산시 남구 용호동 자택 앞에서 실종됐다. 실종 당일 아침, 혼자 집 대문 앞을 나섰다가 사라졌다는 것이다.파워볼사이트

망연한 실종 당시 상황을 장씨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는 "아침 8시30분경, 출근하고 나니 아이가 없어졌다는 어머니의 전화가 와서 집으로 바로 달려갔다"며 "현장을 보고 바로 주변 파출소에 신고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것이 딸과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폐쇄회로(CC)TV조차 없었던 당시 상황에서 딸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방송국을 찾아가고 전단지도 돌렸지만, 제보는 없었다. '딸과 유사한 인상착의를 가졌다'는 신원미상자의 사망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장씨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져 갔다.

장씨는 부산에서 딸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직업군인인 관계로, 발령지가 변경되면서 부산에는 2년 여밖에 머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장씨는 "아이만 잃어버린 채 부산을 떠나게 됐다"며 "이후에도 부산을 들를 일이 있으면, 집 근처에서 수소문하며 아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찾기도 한다"고 최근 사정을 전했다.

33년이 지났지만 딸을 찾는 아버지의 마음은 여전하다. 장씨는 "유전자정보(DNA) 등록도 마쳤고, 미국 입양 관련 단체를 통해 찾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부산 시내에서 전단지 한 장이라도 더 돌렸어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정훈양은 양쪽 볼에 보조개가 있으며, 눈이 크고 쌍꺼풀이 있는 외모 특징을 가졌다. 실종 당시에는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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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이 만드는 전기차 배터리.

중국 CATL과 지이엠(GEM)이 인도네시아 니켈 광구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우리나라 배터리 업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리튬인산철(LFP) 이어 니켈 기반 배터리 분야를 강화하려는 행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하이니켈 배터리 분야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소재업체 GEM은 최근 인도네시아 니켈 광구 보유 지분을 2배로 확대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GEM은 자회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니켈 광구 지분을 76%까지 확대한 것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원료로 앞으로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자원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배터리 업체들은 니켈 기반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강화하고, 가격은 낮춘 하이니켈 배터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대규모 니켈 매장지로, 중국 업체들은 현지에서 니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CATL은 GEM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고, 양사는 내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개발을 준비 중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매장량은 2100만톤으로 추산된다. 국가별 니켈 매장량에서 두 번째로 많다.

중국의 니켈 광산 개발은 한국 업체들의 하이니켈 배터리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평가된다. 특히 전구체(배터리 소재) 이어 니켈 중국 의존도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GEM은 한국 배터리 소재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자국 배터리 업체 중심으로 니켈 공급에 나설 경우, 심각한 수급 불안정을 초래할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니켈 광구 개발로) 배터리 소재 수급 불안정 등의 문제가 당장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에 대응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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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두통 심하면 '뇌종양'도 의심해봐야


ⓒ픽사베이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 머리가 무겁고 지끈지끈 아플 때가 있다. 이런 패턴이 매일같이 반복된다면 아침시간은 고통이 된다.

두통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의 증상 중 하나가 두통이다. 하지만 코로나19 관련 두통은 발열, 기침,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과 동반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코로나19 증상은 물론, 감기 증상도 없는데 아침마다 두통을 겪는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 카페인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면 아침 두통이 카페인 금단 증상 때문일 수 있다. 카페인은 두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두통 및 통증 센터의 제니퍼 크리글러 박사는 "카페인 금단 증상을 피하고 싶다면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조언한다.파워볼실시간

정 참지 못할 때는 디카페인 커피를 조금 마시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서서히 하루 커피 섭취량을 줄여 가면 금단 증상을 피할 수 있다.

▲ 수면무호흡증

자는 동안 반복적으로 호흡을 멈추는 증세가 있다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아침에 두통을 느낄 수 있다. 만약 함께 자는 사람에게 코골이가 심하다는 불평을 듣는다거나, 자는 시간이 충분한 데 낮에 심하게 피곤을 느낀다면, 수면무호흡증 관련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자면서 이를 심하게 가는 것도 두통을 촉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역시 병원을 찾아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등 해법을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

▲ 음주

전날 밤 술을 마셨다면 아침에 두통이 올 수 있다. 반주로 와인을 한두 잔 했든 과음을 했던 마찬가지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두통과 관련한 뇌의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또 이뇨 작용을 한다. 전문가들은 "음주는 여러 면에서 두통을 부른다"면서 "가장 간단한 해법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 편두통

각종 연구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들은 대개 비슷한 시간에 고통을 겪는다. 그리고 그 시간은 대개 늦은 밤이거나 이른 아침이다. 편두통은 유전적 요인이 크기 때문에 완전히 치료하기는 힘들지만 조절은 가능하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편두통을 촉발하는 원인이 식단인지, 스트레스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지, 정확한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그래야 피할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불면증

밤에 잠을 설치면 아침에 두통을 느낄 수 있다. 충분히 자지 못한다는 것은 몸이 필요한 만큼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머리도 무거울 수밖에 없다. 불면증에는 스트레스에서 잘못된 습관, 특정한 정신적 장애까지 여러 이유가 있는 만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밖에 뇌에 종양이 있어도 아침에 두통이 올 수 있다. 밤에 누워 있는 동안 뇌척수액의 압력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스포츠 신경 전문의 베논 윌리엄스 박사는 "만약 뇌에 종양이 있다면 아침 두통 외에 시력이나 균형 감각, 정신 상태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영 객원기자 sisa@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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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골의 삶을 영상으로 만들어 인기 얻은 유투버, 김치 담그는 영상 논란

중국 유튜버 리즈치
유튜브가 금지된 중국에서 잔잔한 시골의 일상 생활로 구독자 수 14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리즈치가 김치를 만들었다가 한국 네티즌의 공격을 받고 있다.

중국 쓰촨성의 시골에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젊은 여성인 리즈치는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음식을 만들고 농사를 짓는 일상 생활을 공개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일 ‘라이프 시리즈’ 마지막편이라며 약 20분 분량으로 리즈치가 올린 유튜브 영상은 배추의 삶이란 제목과 함께 김치를 담그는 장면이 잠깐 등장한다.

밭에서 배추를 직접 돌려 뽑아 소금으로 절인 다음 매운 양념을 한 김치를 살짝 맛보는 장면과 고기와 같이 김치를 끓여 먹는 모습도 나온다.

한국 네티즌들은 리즈치의 유튜브에 “김치를 만드는걸 가지고 뭐라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한국의 전통음식이라고 써놔야 하는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김치에는 어떠한 의미가 담겨있는지도 모르면서 가져다쓰는 파렴치한”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은 “20분의 영상 가운데 한국 네티즌들은 오직 김치만 보는 것 같다”면서 “김치의 원조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평화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리즈치를 모욕하거나 정치에 대해서까지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리즈치의 영상에서 김치가 등장하는 장면은 겨울을 대비해 여러 저장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잠깐의 분량을 차지한다.

리즈치의 영상은 말이 거의 없고, 자막으로 음식이나 조리법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경우도 없다. 단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리즈치가 묵묵히 일하는 과정만을 담고 있어 김태리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같다는 평가가 많다.

한국 네티즌들이 중국 유튜버가 김치를 만드는 영상에 발끈한 이유는 그동안 중국이 역사를 왜곡하는 시도를 해왔다고 믿기 때문이다.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고구려 역사를 자국 역사에 편입하려 시도하거나 6·25 한국전쟁을 중국 공산당 정부가 나서서 ‘항미원조’(미국에 대항해 조선(북한)을 지원한 전쟁)라고 부르는 등 꾸준히 역사 왜곡을 해온 탓에 한국 네티즌들이 김치 영상에 분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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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MBC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놀면 뭐하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싹쓰리가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네시프한국위원회는 11일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친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중 일부로, 기금은 전액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비(비룡)은 "싹쓰리로 활동하며 2020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멤버 모두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께 돌려 드리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소중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이 모였다. 새해에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보고서 '코로나19 잃어버린 세대'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식량 공급, 유통, 소비 등의 세계 식량 시스템이 취 약해지면서 저소득 계층의 영양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2020년 한 해에만 최대 1억3200만 명이 영양부족 상태이며, 심각한 체력저하 및 영양실조 상태의 어린이도 600만 명에서 700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파워볼엔트리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싹쓰리 멤버들과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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