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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02-18 16:33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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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18일 호주서 뉴스 차단…링크 공유도 안돼
같이 반발하던 구글은 입장선회…뉴스코프 등 언론사와 계약

18일 페이스북은 호주 내에서 자사 플랫폼에 뉴스가 제공되지 않도록 차단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경 선임기자 = 호주에서 페이스북과 구글 두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180도 다른 행보를 보였다. 호주 정부는 뉴스 서비스를 하려면 뉴스 콘텐츠를 제작한 언론사에 돈을 내라는 법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기로 했고 이에 수개월간 같이 반발했던 두 기업은 서로 다른 결정을 내렸다.동행복권파워볼

페이스북은 18일(현지시간) 뉴스 서비스를 끊었다. 호주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뉴스피드에는 뉴스가 뜨지 않는다. 각 언론사의 페이지가 뜨지 않는가 하면 공유도 할 수 없게 해 페이스북을 통해선 뉴스를 하나도 볼 수가 없도록 했다. 언론사 뉴스는 물론 화재 및 기상 정보, 공중보건 정보 등이 있는 정부 관련 페이지들도 차단되자 사용자들은 물론 정치인들까지도 분노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반면 구글은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더선 등을 소유하고 있는 뉴스코퍼레이션과 계약을 맺고 '돈 내고 뉴스를 사서'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구글은 앞서 다른 언론사와의 계약들도 체결했고 "더 많은 언론사와 계약을 맺길 원한다"고도 했다.

호주 정부는 페이스북과 구글 등 플랫폼 업체들이 호주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내도록 하고 이를 협상하란 '뉴스 미디어 협상법'을 추진해 왔다. 호주 하원은 17일 이 법안을 통과시켰고 아직 상원 통과는 남았지만 조만간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공정거래위원회(ACCC)의 주장은 플랫폼 기업들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하면서 디지털 광고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는 것. ACCC에 따르면 디지털 광고 한 개마다 100달러가 지불된다면 이 가운데 구글이 53달러를, 페이스북이 28달러를 가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양질의 저널리즘을 추구해야 할 언론사들에 뉴스를 제공한 대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는 건 문제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호주 언론사들의 매출과 이익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여기에 플랫폼 기업의 영향이 있다는 입장.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러한 협상은 언론사에만 유리하며 플랫폼 내에 뉴스 콘텐츠를 넣어서 얻은 상업적 이익도 거의 없다고 주장해 왔다. 언론사가 오히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사 웹사이트에 트래픽이 유입되는 이점을 얻고 있다고도 했다. 구글도 같은 주장을 해 왔다.

구글과 다른 길을 걷기로 한 페이스북은 이날 "현실을 무시하는 법을 따르려고 하거나, 아니면 호주에서 우리 서비스에 뉴스를 내지 않기로 하는 것 가운데 무거운 마음으로 후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양사의 다른 행보는 뉴스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데서 비롯된다고 봤다.

구글은 공식적으로 "저널리즘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고 있다. 자신들의 사업은 최신 뉴스들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규정한다. 반면 페이스북에 있어 뉴스는 핵심 요소가 아니다. 페이스북은 자신들의 플랫폼이 사진과 정치적 의견, 인터넷 밈(meme), 동영상 등을 주로 공유하는 곳이지 뉴스는 가끔 소비된다고 보고 있다는 것.

호주 정부는 당장 실망감을 피력했다. 폴 플레처 정보부 장관은 2GB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결정은 해당 플랫폼이 보여주고 있는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를 명백하게 일으킨다"고 했다.

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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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타트업 제로투인피니티, 2023년 우주여행 상용화 목표
(지디넷코리아=이정현 기자)스페인 스타트업 제로투인피니티(Zero 2 Infinity)가 헬륨풍선을 통한 우주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로투인피니티가 헬륨풍선을 통한 우주여행을 준비 중이다. (사진=제로투인피니티)

2009년 설립된 제로투인피니티는 지표면에서 약 40km 높이에 풍선처럼 생긴 우주선을 띄우는 우주여행 상품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에서 출발하는 이 우주여행은 총 6시간이 소요된다. 지표면에서 약 40km 떨어진 우주까지 도달하는 데는 약 3시간, 이후 2시간은 우주를 떠다니게 되며 나머지 1시간은 지표면으로 내려오게 된다. 승객은 이틀 동안 안전 교육을 받고 탑승하는 동안 식사를 제공 받게 된다.


사진=제로투인피니티

고도 100km의 우주 경계선을 다녀오는 대신 고도 40km의 성층권을 다녀오는 이 우주여행의 목표는 우주 여행객들이 ‘조망 효과’(Overview effect)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조망 효과란 우주 공간에서 지구를 바라보면서 일어나는 심리적 변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많은 우주비행사들이 가치관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준비 중인 우주여행은 소음이나 이산화탄소 배출이 일어나지 않으며, 폭발의 위험도 없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주여행 가격도 약 13만 달러(약 1억 4400만원)로 다른 우주여행 상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로투인피니티

제로투인피니티는 2012년 지구로부터 32km 높이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을 탑승시키는 시험 비행을 거쳤으며, 2017년에는 풍선과 로켓으로 구성된 시제품 우주선을 40km 높이까지 발사하는 추가 테스트를 수행했다. 또, 올해 말 전문가 대상의 테스트가 계획되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파워볼엔트리

제로투인피니티는 우주 관광 시장에서 유일한 스페인 스타트업으로, 2023년 첫 상용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72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제로투인피니티는 최근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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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충격' 초등생 딸, 법원에 "선처 요구" 편지 보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등학생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17차례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딸은 선고 공판이 열리기에 앞서 아버지의 선처를 호소하는 편지를 법원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임해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43)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7일 0시24분께 자택에서 아내 B씨(40)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흉기로 17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부검 결과 B씨는 아래턱에 골절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 채 쓰러진 상태에서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이후 A씨는 자해를 시도했다.

A씨는 2019년 9월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B씨가 지인들과 여행을 다녀온 뒤부터 아내와 자주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A씨의 딸은 현재 할머니가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딸은 "아버지를 선처해 달라"는 편지를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재판부는 "범행 경위를 보면 죄질이 매우 나쁘고 수법도 잔혹하다.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딸은 어머니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직접 지켜봐 평생 극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부 사이 갈등을 자녀의 면전에서 살인으로 끝맺음한 피고인을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 직후 딸을 통해 신고해 자수했고, 범행을 모두 자백하면서 반성했다"며 "과거 부부 상담을 받는 등 피해자와의 불화가 파국으로 치닫지 않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살인죄를 저지른 피고인에 대해 유기징역을 선택할 경우 법정형은 징역 5년 이상 징역 30년 이하다. A씨의 범죄 유형은 '보통 동기 살인'으로 분류된다"면서 "대법원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은 징역 7∼12년으로 이 중 가장 높은 형이 내려진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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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논문' 철회를 촉구하는 미 동북부한인연합회의 국제청원

미국의 한인단체들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국제 청원운동에 가세했습니다.

미국 동북부 한인회연합회는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을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 논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청원을 현지 시간 16일 올렸습니다.

연합회는 온라인 서명을 받아 하버드대 로스쿨과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출간하는 국제법경제리뷰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연합회는 이어 현지 시간 17일 오후 뉴저지주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역사왜곡 논문 철회 촉구' 궐기대회도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가 제한된 이 행사에는 각 한인회 대표자 15명이 참석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등 LA 지역 33개 한인 단체들도 램지어 교수 규탄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LA 한인 단체들은 성명에서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한일 간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여성 인권에 관한 문제"라며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명백한 역사 왜곡이자 피해자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램지어 교수 논문을 엄격하게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Change.org 청원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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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 힘 실어
퇴임 앞두고 정치적 존재감 키우기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낙연 대표(왼쪽)와 박광온 사무총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평소 재정당국을 비판하는 일이 드물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정 협의에서 있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의 의견 충돌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자신이 요구해온 ‘더 넓고 더 두터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관철하기 위해 재정당국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겠다는 의지 표명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난 일요일 당·정·청 회의에서 정부에 매우 강력한 의견을 전달했다. 가기 전에 ‘싸울 준비를 하고 간다’는 이야기를 드렸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며 “그 결과는 며칠 내에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정은 지난 14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대상과 규모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정도로 이 대표가 무척 엄하게 기재부의 태도를 나무랐다. 최근 상황을 아무런 절실함 문제의식 없이 대하고 있는 기재부의 태도에 크게 실망하고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안일한 태도로 협의에 임하고 있다는 취지다.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홍 부총리에게 작심한 듯 “애국은 (기재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당 대표가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바로 에스엔에스(SNS)에 글을 올려서 면박을 주면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고 한다. 앞서 이 대표가 지난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한 직후 홍 부총리가 페이스북에 “추가적 재난지원금 지원이 불가피하더라도 전 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한꺼번에 하겠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국가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며 반박성 글을 올린 일을 지적한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재부 고유의 기능과 역할은 존중해야 하지만, 기재부가 정책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것은 아니지 않으냐.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에 대한 고려 없이 간단하게 당의 제안을 걷어차는 홍 부총리의 태도를 보고 이 대표도 더는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10%대 초반으로 떨어진 뒤 뚜렷한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이 대표의 대선주자 선호도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그동안은 여당 대표라는 위치 때문에 자중해왔으나, 대선 레이스에서 위기에 빠진 상황이다 보니 정부와 각을 세워서라도 정치적 존재감을 확인시킬 필요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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