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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0-07-28 17:09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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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시로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미국과 협상..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고체연료 사용 제한 풀리면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연료 사용가능
"군정찰위성 여러개 쏘아올려 군 정보능력 향상될 것"
"문 대통령 우주 고속도로 개척중, 한국판 뉴딜 우주로 확장될 것"
"탄도미사일 사거리 800km 제한 해제도 미국과 협의할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미 미사일 지침이 전격 개정되면서 우주발사체에 그간 제한됐던 고체연료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우주발사체 연구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지시로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미국과 협상…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8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늘부터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2020년 미사일지침 개정을 새롭게 채택한다"며 "대한민국 기업과 연구소, 개인은 기존의 액체연료 뿐 아니라 고체연료와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우주발사체를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구 개발하고 생산 보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한미 미사일 지침은 우주발사체에 고체 연료 사용을 제한했는데, 김 2차장이 수개월간 미국 측과 직접 협상을 벌여 지침 개정을 이끌면서 사용 가능한 연료 종류 제한이 풀린 것.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부 차원에서 여러 제약이 풀리지 않자 지난해 10월 국가안보실이 직접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접촉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김 차장이 지난 9개월간 한미 간 집중 협의 끝에 이 분야부터 타결을 이뤄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8일 청와대에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른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8일 청와대에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른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체연료 사용 제한 풀리면서 다양한 우주발사체 개발 가능
다양한 연료를 사용한 우주 발사체를 쏘아올릴 수 있게 되면서 현재 한국군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군용 정찰 위성을 개발하거나 우주 산업 발전에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김 차장은 "우리는 50조원의 국방예산에도 눈과 귀가 부족했다"며 "우리 계획대로 2020년 중후반까지 자체 개발한 고체연료 발사체로 저궤도 군용 정찰 위성을 다수 발사하면 우리의 정보·감시 능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우주산업 인프라 개선의 토대가 마련돼 한국판 뉴딜이 우주로 확장되는 길이 열렸다"며 "한국판 스페이스엑스(SpaceX : 일론 머스커가 이끄는 민간 우주 탐사기업)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우주산업 발전에 기대감을 표출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산업발전 위한 고속도로 건설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IT 발전 위한 초고속 인터넷 고속도로 건설했다면 문 대통령은 우주산업과 4차산업 위한 우주 고속도로를 개척하고 있다"는 것이 김 차장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난 8.15 광복절에도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자'고 연설했다"며 "대한민국이 우주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토대가 마련됨으로써 우리 경제는 더 발전하고 안보는 더 튼튼해지며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보다 가까운 미래에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75t 액체 로켓엔진 연소시험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75t 액체 로켓엔진 연소시험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탄도미사일 사거리 800㎞ 제한 해제도 미국과 협의할 것"
한미 미사일 지침은 한국의 탄도미사일 개발 규제를 위해 1979년 만들어졌으며 2001년, 2011년, 2017년에 각각 세 차례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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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2017년 9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으로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를 800㎞로 하되,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한 뒤에 이번이 네 번째 개정이다.

한국의 탄도미사일 사거리가'800㎞로 제한돼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김 차장은 "안보상 필요하다면 제한 해제를 언제든 미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차장은 "800㎞ 사거리 제한을 푸는 문제는 '인 듀 타임(in due time, 적당한 때가 되면)'에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여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aori@cbs.co.kr
한국자생식물원 "아베였으면 좋겠다는 마음…특정인 지칭한 것 아냐"



소녀상 앞에 무릎 꿇은 남성 '영원한 속죄'
(평창=연합뉴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한국자생식물원 내에 건립된 조형물 '영원한 속죄'의 모습. 사비로 조형물을 제작한 김창렬 원장은 조형물 속 남성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특정한 것은 아니라고 28일 설명했다. 2020.7.28 [독자 김남길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평창=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소녀상 앞에 무릎 꿇고 속죄하는 남성의 조형물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 평창군 한국자생식물원은 다음 달 10일 식물원 내 잔디밭에서 제막식을 열고 조형물을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영원한 속죄'(A heartfelt apology·永遠の贖罪)라고 이름 붙은 조형물은 그루터기에 앉아 두 손을 무릎 위에 모은 한복 차림의 소녀와 그 앞에 무릎 꿇고 엎드린 양복 차림의 남성의 속죄를 형상화했다.

일부 언론은 이 남성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로 특정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도 조형물을 둘러싼 뜨거운 찬반논쟁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은 "한국인의 격을 떨어뜨리는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밝힌 반면 다른 누리꾼은 "개인 표현의 자유를 논란으로 만드는 것이 더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식물원 측은 이를 부인했다.

또 조형물이 외교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일 정도로 화제와 논란이 되자 제막식을 취소했다.

사비를 들여 조형물을 제작한 김창렬(72) 한국자생식물원장은 "절하는 남성이 아베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누구라고 특정하지 않았다"며 "일본 총리든 정치인이든 책임 있는 사람이 사죄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소녀상 앞에 무릎 꿇은 남성 '영원한 속죄'
(평창=연합뉴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한국자생식물원 내에 건립된 조형물 '영원한 속죄'의 모습. 사비로 조형물을 제작한 김창렬 원장은 조형물 속 남성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특정한 것은 아니라고 28일 설명했다. 2020.7.28 [독자 김남길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김 원장은 "'아베 총리도 조형물의 남성처럼 사죄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한 것이 오해를 불러온 것 같다"며 "조형물은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고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의 지적에 대해서는 "민간 식물원 앞마당에 내 돈으로 개인의 생각을 표현한 것을 간섭하는 것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우리 정부에서도 (조형물 설치를)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문제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거나 무역 갈등을 일으키는 등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때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정중히 사죄한 뒤 새롭게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28일 한국에 있는 한 민간 식물원에 설치됐다고 보도된 이른바 '아베 사죄상'에 대해 "만일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일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논평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우선 사실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그런 것은 국제의례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6년 제작된 '영원한 속죄'는 식물원 내 잔디밭에 전시 중이며, 지금도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

[출처-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관련 의혹을 직권조사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피해자 지원단체들이 국가인권위에 낸 직권조사 요청서엔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조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직권조사 요청서엔 서울시의 피해자 구제 절차가 미흡하고 고소 사실이 누설된 의혹이 있다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인권위는 피해자의 진정 여부와 상관없이 직권조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직권 조사는 피해자의 문제 제기와 상관없이 관련기관이 자진해서 조사하고 조치를 취하는 방식입니다.

김 변호사는 진정서를 제출하는 형식이 아니라 직권조사를 요청한 것에 대해 "인권위가 직권조사를 하면 피해자가 주장하는 범위를 넘는 부분까지 조사하고 제도개선을 권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요청사항을 검토해 직권조사에 들어갈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피해자 지원단체들은 연대 의사를 밝힌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청 광장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여성'을 상징하는 보라색 우산과 우비를 착용하고 국가인권위까지 행진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사진] 2016년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을 기부한 최정(왼쪽) /SK 와이번스 제공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양준혁을 따라잡은 최정(33·SK), 다음은 이제 이승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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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지난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1회 채드벨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시즌 16호 홈런, 개인 통산 351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993~2010년 18년 동안 활약한 양준혁(전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통산 홈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준혁은 통산 2135경기를 뛰며 351홈런을 쳤다. 경기당 홈런 0.16개. 지난 2005년 데뷔 후 올해로 16년차가 된 최정은 1713경기에서 351홈런으로 경기당 0.20개를 넘겼다. 홈런 페이스는 양준혁을 능가한다. 351홈런 달성 기준 나이 차이도 최정이 8살 빠르다.

양준혁 다음 기록은 ‘국민타자’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지난 1995년 데뷔, 2017년 은퇴할 때까지 KBO리그에서 15시즌 통산 1906경기 467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기당 홈런이 0.25개에 달한다. 4경기에 하나 꼴로 꾸준히 홈런을 때렸다. 일본프로야구에서 8년간 159홈런을 더하면 한일 통산 626홈런이다.

최정이 이승엽의 KBO 통산 기록에 도달하기 위해선 앞으로 116개의 홈런을 더 쳐야 한다. 8년간 시즌 20홈런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 8년 후 최정은 만 41세가 된다. 선수 생활을 장담하기 힘든 나이.


[OSEN=지형준 기자] 2013년 WBC 대표팀 시절 이승엽과 최정(오른쪽) /jpnews@osen.co.kr


하지만 시즌 30홈런 페이스로 기준을 높이면 앞으로 4년 안에 이승엽의 기록이 가시권으로 들어온다. 최정은 2016년부터 최근 4년간 40개, 46개, 35개, 29개로 꾸준히 30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기대할 만하다.

최정은 두 차례 FA 계약을 모두 SK와 체결했다. 2018년 시즌 후 SK와 6년 장기계약을 맺어 사실상 해외 진출 뜻을 접었다. 홈구장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이 홈런 생산에 유리한 구장이란 점도 최정에겐 긍정적이다.

최정이 아니면 이승엽의 기록을 넘볼 만한 후보도 없다. 최정 다음으로 현역 선수로는 롯데 이대호(323개), KIA 최형우(312개), 한화 김태균(311개), 키움 박병호(303개)가 300홈런을 넘겼다. 이대호, 최형우, 김태균은 30대 후반으로 선수 생활 말년이라 이승엽의 기록을 넘보기 어렵다.

박병호는 최정보다 만으로 1살 더 많아 나이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프로 데뷔 초 적응기가 길었고, 2016~2017년 미국 진출로 인한 공백까지 있다. 최정보다 홈런 48개가 적다. 올 시즌 홈런 17개로 장타력을 여전하지만 대부분 기록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최정을 추월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waw@osen.co.kr

[OSEN=대전, 곽영래 기자] 1회초 2사 SK 최정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youngrae@osen.co.kr
해외 업체에 잠식당한 국내 OTT 시장 탈환 목표
7개월간 원인 분석…넷플릭스 장점 ‘완전 흡수’

김종원 SK브로드밴드 플랫폼그룹장이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화 월정액 서비스 ‘오션’을 소개하고 있다.ⓒ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넷플릭스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넷플릭스보다 3배 많은 영화 콘텐츠와 인터넷(IP)TV 연동성을 최대 무기로 삼았다.

회사는 새로 출시한 영화 월정액 서비스 ‘오션(OCEAN)’을 통해 연내 월정액 가입자를 2배 늘리는 한편, 이동통신 3사 위주로 재편되는 IPTV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부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플랫폼그룹장은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OTT 이용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통 3사 IPTV 가입자 수는 정체돼 있다”며 “7개월간 왜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지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회사는 특히 넷플릭스의 성공을 보면서 뼈아픈 자기반성을 했다. 그동안 IPTV는 신작은 신작대로 따로 돈을 받고, 월정액 고객에게는 옛날 작품만 제공했다.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해도 최신 영화는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고객들의 외면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김 그룹장은 “그동안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 했다”고 언급했다.

◆월 1만4190원에 가입자당 4대까지 영화 ‘무제한’

김 그룹장은 ‘한 달에 한 번만 돈을 내면 양질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OTT의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고객별 콘텐츠 추천도 매력 요인이다.

모바일에서 시작한 OTT가 서비스를 TV로 확장해 고객의 ‘N스크린’ 요구를 충족했고, 가족·지인과 함께 가입해 이용 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호응을 얻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러한 넷플릭스의 강점을 모두 오션에 흡수시켰다. 오션 고객은 월 1만4190원을 내면 추가 구매 없이 B tv에 편성된 거의 모든 영화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

B tv 고객이 TV와 모바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자당 최대 4대까지 연결해 모바일 B tv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연내 오션 전용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이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화 월정액 서비스 ‘오션’을 소개하고 있다.ⓒ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넷플릭스와 차별화 포인트는 압도적인 영화 편수다. 기존 월정액 상품인 ‘프리미어’는 B tv가 보유한 영화 중 국내 54%, 해외 53%를 담은 총 5000여편의 콘텐츠만 제공했다. 반면 오션은 B tv가 보유한 영화 중 국내 97%, 해외 87%까지 확대한 총 1만1000편을 기존 프리미어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김 그룹장은 “넷플릭스는 디즈니 등 해외 메이저와 점점 계약을 못 하고 메이저가 콘텐츠가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메이저와 공고한 제휴 관계를 맺고 국내 월정액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영화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넷플릭스는 3500편, 왓챠는 8000편, 오션은 1만1000편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영화는 종영 3개월 이내에 국장 개봉작 절반 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3개월이 지나기 전에 최신 영화를 보고 싶은 고객은 여전히 단건 결제를 통해 영화를 구매할 수 있다. 3개월이 지나면 오션 가입 고객에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구조다.

◆‘원팀’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로 약점 보완

기존 월정액 프리미어를 이용하던 고객은 오션 고객으로 자동 승계된다. 월정액으로 줄어드는 영화 매출은 새로 유치하는 월정액 가입자를 통해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회사는 판단했다. 회사는 연내 월정액 가입자 규모를 2배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다.

넷플릭스와 비교했을 때 약점으로 거론되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SK브로드밴드의 원팀인 OTT ‘웨이브’ 콘텐츠를 수급해 보완한다. 웨이브와의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 효과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웨이브 이용 고객은 주로 ‘방송 주문형비디오(VOD)’를 선호하고, 오션 이용 고객은 영화 콘텐츠를 선호해 서로 간 가입자를 빼앗을 염려가 적다는 설명이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고객도 오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IPTV에 가입하지 않는 2030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회선 가입자에게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단, 다른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까지 완전한 OTT로써 개방하는 방안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이날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SD급 화질을 풀 HD급으로 자동 업스케일링하는 ‘슈퍼노바(SUPERNOVA)’와 AI 영상·음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정보 제공 서비스 ‘인사이드’ 등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편에 적용한 최신 기술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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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라이브장은 “기존 홈 화면은 신작 콘텐츠 광고판같다는 고객 피드백을 받았다”며 “고객이 콘텐츠를 편하게 선택하고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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