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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01-12 09:58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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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횡령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기영옥(63) 부산 아이파크 신임 대표이사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수사 의뢰된 기 전 광주FC 단장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기 전 단장은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FC 단장을 역임하면서 구단 예산 3억원 가량을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수사 의뢰된 광주FC 직원 2명 역시 횡령과 배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앞서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8월 광주FC에 대한 특정 감사 과정에서 기 전 단장 등의 횡령 혐의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광주 구단 특정감사 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기 대표는 단장 시절이던 2018년 10월 구단 예산 지출 통장에서 3000만 원을 인출했다가 사흘 뒤 상환했다. 또 지난해 1월과 2월에도 광고 수입 통장에서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빼서 썼다. 그리고 지난해 3~12월 1억 원씩 세 차례로 나눠 지출 통장에 입금해 상환했다.

이와 관련해 기 대표는 “급하게 사용할 돈이 있어 구단 통장에서 3억 원을 인출했으나 바로 갚았다. 회삿돈을 인출하는 것을 가볍게 여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당시 지출과 관련해 아무런 서류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사회 규정에도 예산 지출 등은 이사회 의결을 받게 돼 있어 횡령 혐의가 적용된다. 광주시는 기 대표 외에도 구단 직원 2명을 횡령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기 전 단장은 대한축구협회 이사, 광주시축구협회장, 광주FC 단장을 지내고 현재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합참, 전날 심야 열병식 정황 포착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이 12일 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행사를 예고해 열병식이 곧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는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일꾼들과 공로자들을 당 제8차대회 기념행사에 특별손님으로 초대했다”며 새로 선출된 정상학·김두일·최상건 당 중앙위 비서들이 11일 특별손님들의 숙소를 방문해 초대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원로들을 초청한 기념행사가 무엇인지, 또 언제 열리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열병식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북한이 지난 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의 심야 열병식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12일 현재까지도 열병식 관련 보도나 중계를 하지 않고 있다. 그간 북한이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열병식을 생중계하거나 당일에 녹화중계 해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전날 있었던 열병식 관련 정황은 예행연습이었을 수 있다.

당초 합참도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활동이 본 행사 또는 예행 연습일 가능성을 포함해 정밀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당대회 기념행사 초대장 발송 사실을 공개함에 따라 곧 당대회가 마무리되고 행사를 치를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초청된 특별원로들은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양형섭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기남 전 당 선전선동비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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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이르면 현지 시각 13일 탄핵소추안 표결
상원 표결 관건…3분의 2 찬성해야 탄핵소추안 가결
美 하원, 2019년 트럼프 탄핵소추안 가결…상원서 기각
트럼프, '탄핵소추안 발의' 관련 입장 표명 없어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를 9일 남겨놓고 의회의 탄핵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내란 선동 책임을 주장하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치적 운명의 기로에 직면했군요?

[기자]
네, 미국 민주당이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공식 발의했습니다.

탄핵 근거로는 지난 6일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 앞에서 무법 행위를 부추기는 발언을 함으로써 의회 불법 침입과 상·하원 인사 위협 등의 상황을 선동했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맹렬하게 싸우지 않으면 더는 이 나라를 갖지 못할 것"이라는 연설 내용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와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므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향후 공직을 맡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앵커]
해당 안건이 상·하원 모두에서 통과될지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되나요?

[기자]
미국 언론들은 이르면 이틀 뒤, 현지 시각 13일 하원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하원을 통과하려면 과반 찬성이 필요합니다.

현재 민주당이 하원 435석 중 222석을 차지한 만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마지막 관문인 상원 표결이 관건입니다.

상원의원 100명 중 3분의 2 찬성을 얻어야 탄핵이 확정되는데요.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 그리고 제3당이 2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원이 찬성표를 던진다고 가정하면 공화당에서 최소 17석의 찬성표가 나와야 결의안이 가결됩니다.

현재 공화당 상원 내부에서는 탄핵 찬성 여론이 있긴 하지만, 17명이나 트럼프에 공개적으로 등을 돌릴지는 미지수입니다.

[앵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심판대에 올랐다가 상원에서 기각된 적이 있었죠?

[기자]
네, 지난 2019년 말이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잠재적 대선 경쟁 후보인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조사를 종용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와 연계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요.

당시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2가지 혐의로 탄핵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그 결과,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가결됐지만 상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번에는 공화당 일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를 선동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서 분위기가 조금 다르지만, 상원 표결에서 3분의 2 정족수를 넘기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아울러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바이든 취임식까지 상원을 소집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어서 트럼프 임기 내 탄핵 표결은 더욱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다시 오늘 상황으로 돌아와서요,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해임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하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해임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도 발의했습니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부통령과 내각 과반 찬성으로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한 뒤 부통령이 대행하도록 하는 규정입니다.

대통령이 거부하면 상·하원이 각각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해임을 강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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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이 규정을 발동하려면 통상적으로 건강 악화 등이 근거가 됩니다.

때문에 펜스 부통령은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고 공화당 역시 반대 기류가 큰 상황인데요.

이 결의안은 현지 시각 12일 본회의 투표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5조 발동 결의안이 통과되면 펜스 부통령이 24시간 내 응답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만약, 펜스와 내각이 25조를 발동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의 입장이 궁금한데, 구체적인 반응이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우선 트럼프 대통령 쪽은 잠잠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트위터를 대국민 소통 창구로 사용해왔는데, 의회 난입 사태 이후 계정이 영구적으로 정지됐죠.

때문에 SNS를 통한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이고요, 백악관 대변인을 통한 공식 성명도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당선인은 현지 시각 11일 오후, 델라웨어주의 한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을 공개적으로 했는데요.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2시간 정도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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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지난 8일 서울 강북구에서 내복 차림의 어린아이가 거리를 헤매다 발견돼 경찰이 친모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인 가운데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강북구 주택가에서 6살 여아가 내복 차림으로 길을 헤매다 발견됐다. 아이 엄마는 아이를 혼냈더니 스스로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지난 1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복 차림의 딸 A(6)양을 집 밖으로 쫓아낸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20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A양을 내복 차림으로 쫓아냈고, A양은 집에서 50m 가량 떨어진 길에서 떨다가 행인에게 발견됐다.

SBS는 A양이 내복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홀로 골목길을 걸어 나온 A양이 골목 어귀에서 지나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내복만 입은 A양을 본 행인들은 황급히 모여 A양의 상태를 살폈다.

자신이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덮어 주거나 목도리를 감아주기도 했다. 한 행인은 아이가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꼭 안아주기도 했다.

당시 아이는 추웠는지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엄마가 음식을 먹었다고 집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진술했지만, B씨는 아이가 잘못해서 혼을 냈더니 스스로 나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B씨는 SBS와 인터뷰에서 “(아이가) 방을 어질러 놓아서 방을 치우라고 얘기했는데, 애가 삐쳐서 나갔나 보다. 밥 먹고 바로 제 뒤에서 같이 TV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5분~10분 사이에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일을 하며 아이를 홀로 키워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양이 추운 날 밖에 나와 있던 만큼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B씨와 분리 조치한 뒤 아동보호시설로 입소시켰다. B씨가 딸을 정서적·신체적으로 학대했는지 면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강북구에서 내복을 입고 길을 헤매다가 지나가던 시민에게 발견된 5살 여아의 모습. 아이 엄마는 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일터에 갔다 벌어진 일이라며 아이를 학대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앞서 지난 8일에도 강북구에서 5살 여자아이가 내복 차림으로 거리를 떠돌다 발견됐다. 이 아이는 엄마 C씨가 출근한 사이 혼자 집에 있던 중 밖으로 나왔다가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서 집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퇴근한 C씨는 곧 아이를 찾았지만, 아이는 30분 넘게 추위에 떨어야 했다. C씨와 아이는 넉 달 전 전 보호시설에 있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집에 두고 일터에 갔다 벌어진 일이라며 아이를 방치한 것은 잘못이지만 아이를 학대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C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아이는 엄마와 분리 조치해 친척 집에서 보호하고 있다. 경찰은 C씨와 아이의 정식 분리조치를 두고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장구슬 (guseul@edaily.co.kr)

뉴욕 메츠로 이적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12일(한국 시간) 상견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뉴욕 메츠로 이적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7)는 12일(한국 시간) 언론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뉴욕 언론과 상견례 기자회견이다.

메츠를 출입하는 기자들 입장에서는 슈퍼스타의 등장으로 호재를 맞았다. 야수로는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마이크 피아자 이후 최고 스타다. 린도어도 클리블랜드와는 완전히 다른 미디어 환경을 맞게 됐다. 미디어의 규모 자체가 다르다. 뉴욕은 미국 최대의 미디어 시장이다.

기자회견 후 미국 매체들의 공통된 제목이 ‘스마일(smile)’이다. 메츠는 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슈퍼스타를 확보해 좋고, 린도어는 대박 계약이 기다리고 있어 웃는다는 뜻이다. 린도어는 “메츠에 오게돼 흥분된다”면서 “장기계약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조만간 초대형 계약을 예고했다. 2억 달러냐, 3억 달러냐 여부다.

미국 스포츠는 성적을 좌우하는 선수가 팀의 리더다. 한국이나 일본처럼 연공서열이 아니다. 린도어는 홈런 30개 이상에 타점 100개를 작성할 수 있는 스위치히터다. MLB 평균 이하의 내야 수비도 중심을 잡게 된다. 2018년 이후 MLB 유격수 가운데 ‘디펜스 런 세이브(DRS)’가 5위다. 메츠는 장기계약으로 묶어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원래는 2021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된다.

또 하나 린도어의 강점은 스마일이다. 항상 웃는 얼굴의 ‘미스터 스마일’로 통한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우리 속담을 거론할 필요없이 모두에게 호감을 주는 스타일이다. 메츠 팬들이 린도어 트레이드에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늘 웃는 선수는 미디어 프렌들리다.

LA 다저스가 무키 베츠를 보스턴에서 트레이드한 뒤 개막 직전 12년의 장기계약을 맺은 배경은 야구만을 놓고 주판알을 튕긴 게 아니다. 베츠가 장외에서 보여준 활동 범위를 구단이 이미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베츠는 해마다 팬들과 함께 자선 볼링 대회도 주최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린도의 뉴욕 메츠 가세는 공격과 수비에서 플레이오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린도어는 조만간 장기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AP연합뉴스
NBA의 전설 전 LA 레이커스 매직 존슨은 ‘미스터 스타일’이었다. 미디어 프렌들리였음은 물론이다. 1991년 11월 존슨이 HIV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언론과 팬들은 동정적인 여론이었다. 평소에 미디어와 팬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줬다면 한 방에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존슨은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했다. 모든 게 취약한 흑인 동네에서 그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데 앞장 섰다.

린도어와 메츠의 앞으로 시즌이 기다려진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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