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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0-07-28 17:13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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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누리 날씨영상 중 27일 오후 2시 우리나라 주변 합성영상(기상청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지난 5월 '여름철 기상전망' 당시 "7월 말부터 8월 중순에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던 기상청은 머쓱하게 됐다. 장맛비는 8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북한과 가까운 중부지방은 (8월 초에 해당하는) 이번 주말 고비를 지나, 다음주 초인 8월3일 전후 장마철에서 점차 벗어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제주는 28일, 남부지방은 30일쯤 장마에서 사실상 벗어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상청은 여름철 전망 브리핑 당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티베트고기압과 중국의 열적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줘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폭염과 열대야일수도 평년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7월 말부터 8월 중순에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었다.

기상청은 28일 "제주와 남해안에 영향을 줬던 정체전선(장마전선)의 비 구름대는 동진하고, 별도로 지금 서해에서 만들어진 정체전선상 비구름대가 점차 강해져 이날(28일) 밤 충청과 경북에 센 비가 내리고,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다시 비를 뿌리겠다"고 설명했다.

이 비를 뿌리는 구름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남풍과 동해 북부 고기압의 동풍이 서로 만나 동서로 길게 이어져 충청·경북을 중심으로 발달한다.

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31일쯤 서울·경기와 가까운 북한지역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한 뒤 중부지방에 머물거나 남북으로 이동하면서 비를 뿌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 집중호우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다만 "북태평양고기압 등 주변 기압계의 큰 변화로 장마철이 지나도 소나기나 돌발성 집중호우, 기압골에 의한 강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호우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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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료 허용돼 군사정찰위성 속도낼 듯…"눈과 귀 역할"
"한국판 뉴딜, 우주로 확장" 신산업 활성화 주목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8일 청와대에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른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7.28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한반도 상공을 24시간 감시하는 일명 '언블링킹 아이'(unblinking eye·깜박이지 않는 눈)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우주발사체에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하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안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정찰위성 운용 문턱을 낮추고 결국 군사 정보력의 비약적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김 차장의 설명이다.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28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20년 7월 28일 오늘부터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하는 2020년 미사일 지침 개정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사용한 민간용 우주 발사체의 개발 및 생산이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사진은 2016년 6월 8일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75t 액체 로켓엔진 연소시험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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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연료 한계…"10t 트럭에 짜장면 한그릇 배달"


김 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체연료 사용을 제한한 기존 미사일지침 탓에 우주발사체 개발이 그동안 상당한 제약을 받았다고 역설했다.

액체연료는 발사체를 부식시킬 우려가 있고 주입에 시간이 너무 걸리는 단점에 더해 가격도 고체연료의 10배에 달한다.

고체연료가 허용되지 않아 군사 정찰위성 개발 속도가 더뎌질 수밖에 없었고, 이는 곧장 군사 정보력 약화로 연결됐다는 것이 김 차장의 진단이다.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 등의 판독기능만으로는 군사정보 수집을 위한 '눈과 귀' 역할을 충족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김 차장은 "액체연료로 위성을 쏘아올리는 것도 가능한 일이지만, 이는 마치 짜장면 한 그릇을 10t 트럭에 실어 배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빗대기도 했다.


한미 미사일지침 브리핑 나서는 김현종 2차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8일 청와대에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른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2020.7.28 utzza@yna.co.kr


저궤도 정찰위성 발사 속도 낼까…우주산업 촉진 기대감도


청와대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한국도 가까운 시일 안에 군사정보 정찰위성을 다수 쏘아 올릴 수 있게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250∼300㎞ 상공에서 지구를 관측, 세밀한 정보를 정확히 판독할 수 있는 저궤도 정찰위성 발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김 차장은 "계획대로 2020년대 중후반까지 저궤도 군사정찰 위성을 다수 발사하면 이는 전작권 환수 및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 23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전략무기를 시찰한 뒤 "조만간 우리 기술로 군사정보 정찰위성까지 보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군사정보 능력 향상 외에도 이번 지침 개정이 우주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리라 전망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주개발에 대한 국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와 민간 기업도 발을 들여놓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차장은 "우주 데이터 활용, 발사체 개발 등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며 "한국판 뉴딜이 우주로 확장되는 길이 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김 차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산업발전을 위한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IT 발전을 위한 인터넷 고속도로를 건설했다면, 문 대통령은 4차 산업을 위한 우주 고속도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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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코로나19 사태로 대학의 대부분 강의가 온라인으로 대체된 가운데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아직 2학기 등록금을 조정한 대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국회 교육위 소속 미래통합당 배준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년제 국공립·사립대학 가운데 코로나19 때문에 2학기 등록금 책정액을 변동한 대학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육부가 2학기 등록금 결정과 관련해 대학들과 협의했는지에 대해 교육부는 ‘해당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배 의원은 전했다.

배 의원은 “이대로라면 대학교 2학기 등록금이 1학기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학기 등록금 문제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2학기 등록금까지 논란이 된다면 많은 대학생의 집단휴학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신세계' 이후 다시 만난 '부라더' 황정민과 이정재가 처절한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언론 시사회가 7월 2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정재, 박정민, 홍원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교섭' 촬영 차 요르단에 체류 중인 황정민은 화상 연결을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8월 5일 개봉하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영화 '신세계'(2013)에서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며 대한민국에 '부라더' 열풍을 일으킨 황정민과 이정재가 이번에는 서로를 향한 끈질긴 추격과 무자비한 사투를 보여준다.

처절한 암살자 '인남'을 맡은 황정민은 리얼한 액션에 캐릭터의 감정선까지 살리는 디테일한 연기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정재 역시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캐릭터를 치밀하게 연구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두 브라더의 조합에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박정민까지 가세해 압도적인 캐릭터 앙상블을 완성했다.

현재 영화 '교섭' 차 요르단에 체류 중인 황정민은 화상 연결을 통해 "자가 격리가 끝난 후 촬영 진행 중"이라며 "모두 코로나19 음성 반응이 나왔다. 너무 덥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역시 태국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황정민은 해외 촬영에 대해 "큰 불편함이 없었다"며 "결혼하신 분들은 해외 나가는 거 좋아할 거다. 저는 되게 좋았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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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황정민은 "제가 현장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면서도 "저는 사람들 많은 자리가 불편해서 이게 오히려 좋다"고 거듭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정재는 영상 속 황정민을 향해 "어이 브라더~"라고 인사한 후 "많이 덥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45~46도"라고 전했다. 또한 "고생한다"는 박정민의 말에 황정민은 "난 여기가 좋다"고 거듭 해외 촬영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사가 없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힌 황정민은 "전 작품이 '공작'이었는데 대사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이번에는 대사가 없으니까 처음에는 좋았다. 그러나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어렵더라. 감정을 말 없이 전달하는 부분이 어려웠으나, 감독님 및 동료 배우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작업해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이정재와의 재회에 "'신세계' 때 너무 좋았기 때문에 둘이서 어떻게 해나갈까 기대가 컸다"고 전했다. 이정재 또한 "같이 작업했던 배우와 두,세번 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황정민 형이랑 다시 하게 돼 인연이라 생각했다"며 "시나리오를 읽고 작품 결정을 할 수 있는 데에서도 황정민 형의 역할이 컸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정재는 격렬한 액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 "다른 영화에서도 액션을 했지만 오랜만에 찍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조금 어려웠다. 몸이 예전 같이 움직여주지 않았다. 초반에 스텝이 잘 안 움직여져 당황했었다. 하지만 이틀, 삼일 지나면서 조금씩 감을 잡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우리 영화만의 확실한 스타일이 있다"며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액션이 꽤 멋있고 정교하게 찍혔다는 느낌을 받아 만족한다"고 전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숨겨진 인물, 유이 역을 맡은 박정민은 "너무 좋아하는 두 선배님이 나오는 영화여서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며 "오히려 고민이 됐던 건, 인물을 이해해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조심스럽고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물이 갖고 있는 특색이 관객에게 눈에 띄게 다가갈 거라 생각한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그 지점에 대해 연구를 했으며, 너무 특이하게 하지 않으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혀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이끌어냈다.

영화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액션의 톤이 튀지 않아야 했다. 실제 타격감과 액션 동선 하나 하나가 정확하게 인지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톤에 맞춰 무술감독님이 아이디어를 내주셨고, 구현하는데 있어서 촬영감독님, 또 황정민, 이정재 선배님과 합을 맞추었다"고 전했다.

또 '히든 카드' 박정민에 대해 "유이 캐릭터를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박정민 군에게 책을 주고 싶었다. 캐릭터 연구를 상당히 많이 하는 태도를 알고, 또한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은 욕심이 많은 친구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코 쉬운 역은 아니지만 왠지 이 친구는 호기심을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편하기도 해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8월 5일 개봉.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미래통합당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에 일침했다.

진 전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부동산 재산 평균액이 20억 이상이라는 기사를 공유한 뒤 “이러니 싸움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보수가 변해야 한다”며 “앞으로 부동산으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공천에서 배제하거나, 아니면 시세차익의 사회적 환원을 조건으로 공천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공익을 위해 일하려는 사람들은 스스로 공적 마인드를 증명해야 한다”며 “통합당에서 이를 시스템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종로구 경실련강당에서 ‘21대 미래통합당 국회희원 부동산재산 분석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20억8000만원으로 더불어민주당의 2배 수준”이라며 “다주택자와 부동산 부자를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통합당 의원 1인당 평균 부동산재산 20억8000만원…민주당의 2배”부동산 재산 1위는 ‘288억원’ 박덕흠 의원

이번 조사는 4·15 총선을 앞둔 올해 3월 국회의원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부동산 재산을 토대로 이뤄졌다. 기준 가격은 공시지가이며 총선 이후 당선인들의 재산 변동 사항은 반영되지 않았다.

조사에서 통합당 의원 10명 가운데 4명이 두 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주택자는 36명이었으며 3주택자는 4명, 4주택 이상은 1명이었다.

경실련은 “통합당 다주택 보유 의원 41명 중 10명이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조사됐다”며 “부동산부자 의원들은 유관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의원 중 신고액(공시지가) 기준 보유 부동산재산(건물 및 토지 포함)이 가장 많은 의원은 288억9000만원을 신고한 박덕흠 의원이었다. 박 의원은 아파트 3채, 단독주택 1채, 상가 2채, 창고 2채, 선착장 1개, 토지 36필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헌 의원(170억2000만원), 김은혜 의원(168억5000만원), 한무경 의원(103억50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어 100억원대 부동산재산 보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길 의원(67억1000만원), 김기현 의원(61억8000만원), 정점식 의원(60억1000만원), 강기윤 의원(52억원), 박성중 의원(49억7000만원), 김도읍 의원(41억5000만원) 등이 부동산재산 상위 10명에 포함됐다. 이들 10명의 부동산재산 신고총액은 1064억원으로, 1인당 평균 106억4000만원에 달했다.

통합당 주요 인사들도 수십억원대의 부동산 자산가로 분석됐다. 경실련이 주택으로 신고된 아파트 및 연립주택에 시세를 적용해 계산한 결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50억2500만원 상당,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19억300만원 상당의 부동산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됐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017년 20대 국회의원 당시 신고한 부동산을 기준으로 시세를 반영하면 24억4200만원의 부동산 재산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들이 보유한 주택의 수도권 편중 현상도 심했다. 의원들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주택 141채 중 65채(46.1%)는 서울에 있었고 수도권에는 총 85채(60.3%)가 몰려 있었다. 올해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 규제기준으로 볼 때, 이 중 91채(64.5%)는 투기지구, 투기 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에 있었다.

특히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강남 4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27명이었다. 이중 박덕흠 의원과 이헌승 의원은 강남 4구에 주택 2채씩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국민 평균 부동산재산인 3억원의 7배나 많은 부동산재산을 보유한 국회의원들이 과연 서민과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분양가상한제법, 토지 임대특별법 등 친서민 정책 부활, 부동산재산 시세 신고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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