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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01-20 15:29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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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2015년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창립자인 마윈(馬云) 전 회장이 약 석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가 모습을 감추면서 실종설, 구금설, 출국 금지설 등이 퍼졌던 그였다.파워볼

20일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마윈은 이날 오전 온라인 콘퍼런스에 등장해 중국 시골 지역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상 연설을 진행했다. 마윈은 “요즘 동료들과 함께 계속 배우고 생각하고 있으며 교육과 자선활동에 더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24일 상하이 와이탄 금융 서밋에 참석해 “중국 정부가 혁신을 억누르고 있다”며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미래를 관리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해 11월 2일 마윈은 경영진과 함께 금융 당국에 불려가 문책을 받았고, 알리바바 금융 계열사인 앤트 그룹은 “당국의 관리 감독 조치를 잘 따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하루 뒤인 3일 밤 중국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주목 받던 앤트 그룹의 상하이‧홍콩 동시 상장을 전격 중단시켰다. 알리바바 주가는 폭락했고 마윈 재산은 이후 120억 달러(약 13조원)가 증발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알리바바 그룹은 반독점 위반 행위로 조사를 받고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 수익성이 큰 온라인 대출 사업을 중단하고 본업인 전자결제(알리페이) 업무에만 충실하라는 중국 금융당국의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윈이 자취를 감추자 실종설 등 각종 소문이 난무했다. 그러던 지난 15일 앤트 그룹이 결국 사업 개편을 추진 중이라는 중국 관영매체 CCTV의 보도가 나왔고, 5일 후 마윈이 모습을 드러냈다.

천위루 인민은행 부행장은 15일 “앤트 그룹이 금융당국의 지도하에 이미 규범 정비 업무팀을 만들고 사업 개편 일정을 서둘러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정부의 다방면 압박에 마윈이 백기를 들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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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뉴스룸 통해 "한국 사업 다양한 전략적 대안 탐색" 밝혀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미국 이베이가 한국 사업과 관련해 전략적 검토(매각)를 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이베이코리아는 수차례 제기된 매각 이슈에도 이를 부인해왔다. 본사에서 직접 한국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베이코리아 매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이베이는 뉴스룸을 통해 "한국 사업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대안을 탐색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시작했다"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를 두고 "이베이가 한국 내 온라인 장터의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본사 입장 외에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한국에서 지마켓과 옥션, G9 등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매출 1조954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7% 늘어난 수치다. 외신에 따르면 이베이 연매출의 약 11%가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2019년 기준으로 15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어 계속 적자를 보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과 대조된다. 다만 성장률은 쿠팡 등에 크게 밀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베이는 이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 매각 검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높은 몸값이 매각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이베이가 이베이코리아 매각 희망가로 5조원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을 통해 매각설이 보도된 오늘 공교롭게도 이베이코리아는 변광윤 대표 후임으로 이베이재팬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항일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전항일 대표는 2018년 이베이재팬 대표로 취임해 2년 만에 실적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킨 인물이다. 특히 전 대표는 이베이코리아 입사 전 롯데백화점, LG상사,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역량을 쌓아 온 전문경영인이다. 성장 전략 수립, 신사업 및 신제품 개발, 혁신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신임 대표 선임과 매각과는 관련이 없다"며 "본사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매각 관련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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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사랑하는 나의 중기부 직원들에게'라는 글 올려
4월 치어지는 서울시장 출마 위해 20일 오전 사의 표명


[서울경제]

서울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20일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박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사랑하는 나의 중기부 직원들'에게라는 올렸다.

그는 "이제 결국 헤어질 시간이 되었군요. 정녕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떠나야만 하게 되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654일 동안 우리 참 치열하게 뜨겁게 진하게 살아왔다. 우리 함께 많은 일을 했다"며 중기부 장관으로 지냈던 시간들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파워볼사이트

그는 또 강원산불 피해현장부터 코스피 3000시대 주도, K-진단키트·방역·뷰티 지원, 재계 2위 규모 일자리 창출, 자상한기업, 일본 경제 보복에 맞선 '강소기업100', 소상공인·중소기업 디지털화(스마트상점·공장·공방·서비스), K-Sale 영역 구축, BIG3(바이오·미래차·시스템반도체) 견인, 마스크대란 해결, 구례·하동 수해피해 1:1 맞춤형 지원, 백신주사기 대량 생산 등을 언급하며 1년 9개월 동안 다양한 일을 함께 해서 고맙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사상 최초로 소상공인에게 직접 현금지원을 한 새희망자금·버팀목자금 신속 지급을 위해 밤 새던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잊지 못한다"며 미안한 감정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소상공인 디지털화에 이어 '프로토콜 경제', '소상공인 구독경제' 기틀을 만들고 있다"며 "중기부는 세종시대를 맞이해 대한민국을 디지털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곳간을 곡식을 쌓아두기 위해서만 지으면 복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며 "정부는 곳간에 곡식을 쌓기도 해야하지만, 국민과 함께 잘 나누는 기회가 부여된 국민 머슴이다. 늘 국민을 섬기는 중기부 여러분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때론 '질주영선', '버럭영선'을 꾹 참고 따라와 주신 직원 여러분께 뜨거운 사랑을 보낸다. 이제 제가 꼭 보듬고 싶었던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갑니다"라며 "정말 애써 주셔서 감사했다. 많이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사의를 표명한 박 장관 후임으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3대 중기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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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원이 아시아계 고객이 주문한 음료 용기에 작고 가늘게 '째진 눈'을 그려 넣었다가 1만2000유로(약 1600만원)를 배상하게 생겼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아일랜드 직장관계위원회(WRC)는 스타벅스의 더블린 탈라지구 매장에 태국계 아일랜드 고객인 수차바데 폴리 씨에게 이같이 손해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태국계 이민자인 폴리는 지난 12일 스타벅스 매장에서 말차라떼를 주문한 뒤 음료가 나오자 종이컵에 째진 눈 그림이 그려진 것을 발견했다.

주문 시 매장 직원에게 자신의 이름의 약칭을 알려줬지만, 알려준 이름 대신 아시아인의 외모를 비하할 때 쓰이는 '째진 눈' 그림이 그려져 있던 것이다. 그는 WRC에 진정을 내고 당시 모욕감과 불쾌함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해당 매장 직원이 모욕감이나 불쾌함을 주려 한 의도는 아니었다며 당시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봐도 분위기는 호의적이었다고 해명했다. 문제의 그림을 그린 브라질 출신의 여성 직원은 "고객의 생김새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웃는 얼굴을 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WRC는 진정인을 시각적으로 묘사한 것이 그의 인종과 관계됐다는 점을 인정하며 "19세기 풍자만화처럼 공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스타벅스 측은 WRC의 결정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히면서도 "우리는 어떤 차별에 대해서도 불관용의 입장을 갖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8년 5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내 8000여 개 스타벅스 매장이 문을 닫았다. 피부색과 성별에 대한 차별 방지를 위한 직원교육 때문이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지난 4월 필라델피아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한 흑인 차별 사건이 발단이 됐다. [EPA=연합뉴스]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미국 미네소타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아이샤'라는 이름을 가진 무슬림 여성이 자신의 이름이 아닌 'ISIS(이슬람국가)'라고 적힌 음료 컵을 받는 일이 있었다. 주문 당시 이 여성은 히잡을 착용하고 있었다. 2018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흑인 남성 2명이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화장실 사용을 요청했다가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논란이 일자 당시 스타벅스는 미 전역 8000여개 매장의 문을 닫고 17만5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방지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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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황희·권칠승 의원 장관 후보자로 지명
文정부 들어 장관 3명 중 1명꼴 현역 의원
野“삼권분립 훼손 우려…전문성도 약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문재인 정부가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같은 당의 황희 의원을 각각 내정한 일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문 정부 들어 이미 임명장을 받은 장관 3명 중 1명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부와 견줘 의원 겸직 장관 비중이 가장 높다.

야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선 삼권 분립 훼손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국회의 절대 과반 의석을 차지해 민주화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입법부 지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입법 독주’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이런 가운데, 더 많은 여당 실세 의원이 행정부 각 부처의 사령탑을 차지하면 행정권력에 대한 입법권력의 ‘견제’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헤럴드경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인사혁신처 등으로부터 받은 ‘역대 정부 장관 임명 현황(국무총리 제외)’을 분석한 결과, 문 정부 들어 임명된 장관 42명 중 30.9%(13명)이 현역 국회의원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황 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권 의원(현역 재선)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각각 지명했다. 여기에 국회 인사 청문 절차를 밟고 있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현역 3선),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현역 3선)까지 더하면 그 비율은 36.1%(47명 중 17명)까지 높아진다. 문 정부 들어서도 현직 의원의 ‘인사청문회 불패’는 이어지고 있다. 판을 흔드는 돌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이들의 임명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공통 시각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청와대 인사발표 이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문 정부 들어 의원 겸직 장관의 비중은 역대 정부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노무현 정부의 의원 겸직 장관 비율은 11.8%(76명 중 9명)였다. 이명박 정부는 22.4%(49명 중 11명), 박근혜 정부는 20.9%(43명 중 9명)로 확인됐다. 문 정부가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모두 현역 의원에게 맡긴 점도 눈길을 끈다.

2017년 문 정부가 들어선 후 현역 의원 신분으로 가장 먼저 장관직에 오른 이는 당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각각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에 올랐다. 이어 2018년까지 김현미·김영주·이개호·진선미·유은혜 의원이 각각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여성가족부·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합류했다. 2019~2020년에는 진영·박영선·추미애·이인영 의원이 각각 행정안전부·중소벤처기업부·법무부·통일부 장관이 됐다. 21대 국회 들어서는 전해철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야권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들은 무엇보다 삼권분립 정신의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정부여당이 행정부의 핵심 기관들마저 친여 성향의 정치인으로 장악하려는 것은 각 주체의 견제·감시 역할을 강조하는 헌법 정신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문성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현역 정치인이 오랜기간 한 기관에 몸 담은 관료,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학자 이상의 식견을 갖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야권의 한 의원은 “극단적으로는 조직을 장악하지 못한 채 이른바 ‘초보 장관’이 돼 꼭 필요한 사업의 추진만 늦출 수 있다”고 했다.파워볼사이트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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