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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01-21 17:57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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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조 바이든 취임
'선거 조작' 주장하던 트럼프도 훈훈한 덕담
한국계 SS요원·의회폭동 흑인 영웅이 경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20일 미 백악관에서 열렸다(사진=AFP)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입성했다. 대통령 전용 차량 ‘비스트(Beast·야수)’를 탔다. 번호판도 미국 제46대 대통령을 뜻하는 ‘46’으로 바꿨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파워사다리

비스트는 9톤에 달하는 육중한 외관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방탄유리 두께만 13cm에 달하는데다 폭발물 공격에도 탑승자를 보호하도록 설계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이라 불린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스트와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부통령 시절에도 간혹 비스트를 이용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비스트의 주인이 되어 백악관에 입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손편지도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랜 전통인 손편지를 남기지 않을 것이란 관측을 깨고 후임인 바이든 대통령에게 편지를 남겼다. \

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관대한 편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 편지는 사적인 것이라 내가 그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할 때까지는 이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한 고위 참모는 CNN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새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인적 메모를 남겼다”고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도 질 여사 앞으로 백악관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경호 업무를 맡은 유진 굿맨(사진=AFP)
이날 취임식에선 흑인 경찰 영웅이 부통령 경호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유진 굿맨은 지난 6일 미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시위대 10여명과 대치하던 중, 일부러 거칠게 도발해 자신 쪽으로 유인한 인물이다. 굿맨의 판단으로 시위대가 의원들이 대피해 있던 상원 회의실로 향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었다.

한국계 데이비드 조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경호 책임을 맡았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호팀 넘버 2까지 오른 인물이다. 영부인 일정을 관리하는 담당 국장에도 한국계 인사 지나 리가 합류했다.


20일 열린 바이든 취임식에 불참한 트럼프 전 대통령.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자신의 송별회를 연 후 자신의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향했다(사진=AFP)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날만큼은 바이든 행정부에 덕담을 건넸다. 비록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서 그는 “새 행정부의 큰 행운과 성공을 기원한다”고 했다.

다만 자신의 탄핵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을 향해선 여전히 앙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인들은 CNN에 “의회 폭동 직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을 비난한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심기가 아직 불편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계 복귀 의지도 드러냈다. 취임식 몇 시간 전 백악관을 떠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굿바이. 여러분 사랑한다”라며 “어떻게든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2024년 대선 재도전을 염두에 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의회 폭동을 부추겼다는 혐의가 인정돼 상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면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하원 탄핵소추안에는 공화당 의원 10명이 찬성했다. CNN은 “의심의 여지 없이, 트럼프가 다시는 못 돌아오게 하려던 모든 공화당 의원들의 마음 속에 두려움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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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14나노 공정 GPU" 전망
인텔, TSMC와 '듀얼 벤더' 전략 나선듯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 /사진 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미세 공정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 인텔의 반도체를 위탁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애큐리트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삼성전자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월 300㎜ 웨이퍼 1만 5,000장 규모로 인텔의 칩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14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생산 물량은 중앙처리장치(CPU)보다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일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외신들은 인텔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에 차세대 5나노 CPU와 7나노 GPU의 생산을 맡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인텔이 TSMC와 삼성전자에 반도체 생산을 나눠서 맡기는 것은 ‘듀얼 벤더’ 전략을 통해 가격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이 인텔의 물량을 확보할 경우 향후 공장 증설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인텔이 요구하는 초미세화된 칩을 생산하려면 증설을 통해 5나노 이하 공정을 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5나노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한 것도 인텔과의 계약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텔은 21일(현지 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반도체 생산 외주화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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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추위 이중고' 서울 영등포 쪽방촌 사람들
누울 자리도 빠듯한 2평 남짓 방
겹겹이 옷 껴입어도 냉기 휘감아
따뜻한 물도 안나와 목욕차 이용
급식소 문 닫으면 굶는게 다반사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의 한 건물 복도에 '요보호대상자'라는 안내문과 긴급상황 발생 때 신고할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다. 사진=윤홍집 기자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 거주하는 이모씨(90)가 21일 방에 펴져 있는 메트리스에 앉아 있다. 서울시는 시내 쪽방거주자를 약 3000명으로 추정했다. 사진=윤홍집 기자

"이리와서 한번 앉아봐요. 냉장고가 따로 없다니까."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이모 할아버지(90)가 자리를 내어주며 말했다. 2평(6.6㎡) 남짓 크기인 지하 쪽방은 난방이 되지 않아 흡사 냉장고 같았다. 이씨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기 위해 박스를 깔았다. 창문이 없어 빛도 들어오지 않는 이씨의 방은 바깥보다 차가웠다.

■누울 자리도 빠듯한 쪽방

21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골목에는 겹겹이 옷을 껴입고 맨바닥에 앉아있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연일 기승을 부리던 한파가 주춤하자 햇볕을 쬐기 위해 집을 나선 것이다. 햇빛을 쬐던 한 남성은 "집보다 밖이 따뜻해서 낮에는 나와 있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쪽방 거주자는 약 3000명이다.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35%를 차지하고, 10명 중 6명은 기초생활수급자다. 이들 중 대부분은 6.6㎡ 이내의 좁은 공간에서 월 20만원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생활한다. 보일러는커녕 연탄조차 때지 못해 난방없이 겨울을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열악한 상황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방문 앞에는 '요보호대상자. 긴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라'는 안내문이 붙은 곳이 많았다. 노크를 하고 만난 거주자들은 방 안에서도 패딩점퍼를 입고 이불로 몸을 감쌌다. 방은 길에서 주운 겨울옷과 고물상에서 산 가전기기로 가득 차 누울 공간도 빠듯해 보였다.

쪽방촌에서 22년째 살고 있다는 최모씨(62)는 "오전 6시와 오후 6시에 딱 30분만 뜨거운 물이 나와서 그때가 아니면 세수도 못 한다"라며 "건물주가 석유비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를 두 번만 틀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쪽방촌에서 온수가 나오는 방을 찾기는 쉽지 않다. 거주자들은 인근 봉사활동센터에 있는 공용 목욕탕을 이용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이마저도 중단됐다. 대신 쪽방촌에는 일주일에 3차례, 하루 3시간씩 이동식 목욕차가 와서 이를 사용할 수 있었다.

목욕차 관계자는 "한 사람당 평균 20~30분씩 씻기 때문에 하루에 10명도 이용하지 못한다"라며 "따뜻한 물이 안 나와서 몇주씩 씻지 못하다가 목욕차가 오면 겨우 씻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형편이 어렵다 보니 끼니를 거르는 쪽방촌 거주자는 부지기수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문 닫은 무료급식소가 많아지면서 도시락 하나도 금덩이처럼 귀해졌다. 그나마 남아있는 무료급식소에서 줄을 서다가 도시락이 모두 소진되면 그날은 배를 곯아야 한다.

이날 정오 서울 동자동 쪽방촌 인근 공원에는 무료 도시락을 받기 위해 순식간에 100여명 몰려들었다. 근처에서 기다리던 주민들은 도시락 상자가 도착하자 분주하게 줄을 섰다. 도시락 120개는 5분 만에 동났다. 도시락을 받지 못해 빈손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십수명이었다.

쪽방촌 거주자들은 한 끼 식사가 더욱 어려워졌음을 체감하고 있었다. 쪽방촌 거주자 김모씨(66)는 "도시락을 받으려면 한참 전부터 와서 기다려야 한다"며 "내 앞에서 끊기면 그날은 굶는 것. 하루에 하나만 주니까 저녁에도 먹으려면 점심때 절반만 먹고 남겨둬야 한다"고 고개를 떨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김태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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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테이크아웃 한 음식은 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피자는 조사 대상 국가 중 44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꼽혔다. 여기에는 인도와 독일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한국 역시 피자를 가장 많이 테이크아웃 하는 국가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영국과 미국, 중국, 호주을 포함한 29개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포장 음식은 중국 음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스시가 차지했다. 포장해 가는 음식으로서 스시를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일본과 스웨덴을 포함한 10개국이었다.

4위는 피시앤칩스로, 캐나다를 포함한 6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위는 프라이드 치킨, 6위는 인도 음식, 7위는 한국음식이 꼽혔다. 포장해 가는 음식으로 한국 음식을 가장 선호한 국가는 요르단과 레바논, 오만 등 3개국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음식을 선호하는 29개국 가운데에는 케냐와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가나 등지의 아프리카 국가도 포함돼 있었다.

3위를 차지한 스시를 선호하는 국가에는 남미의 브라질을 포함해 유럽 스웨덴과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케밥, 일본은 스시, 중국은 중국 음식 등을 가장 선호한다는 결과는 매우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으며, 한국은 한국 음식이 아닌 피자를, 인도 역시 인도 음식이 아닌 피자를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가장 선호한다는 의외의 결과도 볼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영국의 보험전문업체가 공개한 것으로, 구글 데이터를 이용해 테이크아웃 주문과 관련한 용어에 대한 각 국가의 월 평균 검색량을 분석한 것이다.

업체 측은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이 외식을 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테이크아웃이 더욱 중요해졌고, 피자와 중국 음식이 가장 상위에 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웠다”고 분석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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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정보 유출, 인사 비리 등 의혹 수사로 진상 규명
조사에 적극 임할 것…무차별 폭로 '법적 대응' 예고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경찰의 수사 정보 유출과 선거캠프 출신 인사 채용비리 의혹 등에 휩싸인 은수미 성남시장이 "수사로 밝힐 것을 무차별 의혹제기와 언론플레이에 의존하는 게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21일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따뜻한 행정이 필요한 시기에 언론에 오르내린 것에 송구스럽다"며 "최근 제기된 의혹과 추측성 보도에 대해 말씀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은 시장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이미 진행 중인 수사와 개인일탈 관련 사안까지 수사당국에서 철저하고 신속히 조사해주길 바란다"며 "저 역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공익제보라는 미명 아래 벌어지는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나 여과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이 시간 이후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익의 이름으로 심각한 명예훼손이 자행되고 있지 않은지, 또 개인적 보복심이나 사적 한풀이를 공익으로 포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차분하게 따져봐달라"고 당부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이한형 기자
앞서 이모 전 성남시장 비서관은 지난 2018년 10월 청계산 인근 카페에서 당시 은 시장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사건을 맡았던 성남중원경찰서 김모 경위를 만난 사실을 공개하면서, 수사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는 정황을 폭로했다. 이에 경찰은 김 경위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또 이씨는 은 시장의 최측근들이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은 시장의 정치자금법위반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의 경찰 진술 내용을 공유한 캡처 화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해당 경찰 조사 내용을 공유한 유모씨는 현재 청와대 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성남지역 사업가 이모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 편의를 받는 등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대법원 상고심과 파기환송심을 거쳐 1심의 벌금 90만원 선고가 확정돼 시장 직을 유지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 같은 정치자금법위반 관련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은 물론, 앞서 은 시장 선거캠프 출신 관계자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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