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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01-23 14:00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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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전" 언급하며 10개 행정명령 서명
마스크 의무화 이어 입국 장벽 높이기 나서
코로나 검사 결과 내야 미국행 비행기 탑승
'도착후 격리' 권고, 강제할 방안 지시
브리핑 나선 파우치 소장 "해방감 느낀다"파워볼게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행정명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쏟아내며 총력전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해외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승객에 대한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10개에 서명했다.

골자는 입국 장벽 강화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으면 미국행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게 된다. 또 승객들이 미국에 도착한 뒤 7일간 격리하도록 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를 강제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관계장관들에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 행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자보다 많다며 "이건 전시(wartime) 작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 탑승 전에 검사하고, 도착 후에도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나온 행정명령 가운데 '국내·외 여행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명령'은 국제 여행객이 항공기를 이용해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출발 3일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음성 검사 결과를 탑승 시 제출하도록 했다. 제출하지 못하면 항공사는 탑승을 거부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문가의 완치 소견서를 대신 제출하도록 했다. 이 같은 내용의 CDC 명령은 지난 12일 발표됐는데, 대통령 행정명령이 이를 준수할 것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지금까지 CDC는 영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승객에게만 출발 전 코로나19 음성 검사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했다.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면서 내려진 조치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꺾이지 않자 이를 전 세계에서 출발하는 승객들로 조치를 확대한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 10개에 서명했다. [EPA=연합뉴스]

현행 CDC 지침은 해외 입국자들이 미국 도착 후 3~5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7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도착 후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권고 사항을 의무화할 수 있는지 검토해 이행계획을 제출하라고 보건복지부·교통부·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도 내놨다.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을 활용해 연방기관과 기업에 개인보호장비와 주사기, 바늘, 면봉 등 검사와 백신 접종에 필요한 물자 생산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또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해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각지에 예방접종센터를 만들고, 학교를 안전하게 다시 열기 위한 연구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계획은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자는 것"이라면서 "전문가와 과학자들이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자유롭게 일하고 정치적 결과가 아니라 과학과 보건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앤서니 파우치 미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참석했다.. 이어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파우치 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할 때와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에 "다소 해방감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는 건 전혀 달갑지 않은 일이었다"면서 "당시에는 아무런 뒤탈 없이 뭔가를 말할 수 있다는 기분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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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전경. 신진호 기자
국토연구원 전 부원장이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직원에게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해 살인혐의로 수감된 사실 뒤늦게 알려졌다.

대전지검은 22일 국토연구원 전 부원장 A씨(57)를 지난해 말 살인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8월쯤 세종시 한 아파트 자신의 거주지에서 의식을 잃은 후배 여직원 B씨를 4시간 넘게 차량에 태운 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뒤늦게 B씨를 병원 응급실에 데려갔지만 결국 숨졌다. 가까운 병원과 A씨 거주지는 차로 10분 가량 떨어진 거리에 불과했다. A씨는 B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 뒤 A씨는 충북 청주 한 모텔에서 투신했다가 중상을 입기도 했다.

검찰은 A씨가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했다고 판단했다. 피해자에게 마땅히 해야할 구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뇌출혈로 쓰러졌는데도 집 밖으로 끌고 나와서 차 안에 그대로 둔 만큼 살인 죄책을 물을 수 있다는 뜻이다.

검찰 관계자는 "애초 경찰에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이라며 "담당 검사가 1년여간 수사해 A씨를 최근 구속하고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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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설리번 40분간 통화…"조속한 시일내 한미 정상간 소통 시작 중요"
문대통령-바이든, 이르면 내달초께 통화 전망…다양한 채널간 소통 속도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현 기자,최은지 기자 =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안보수장이 23일 첫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한편, 조속한 시일내 양국 정상간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에 따라 집권 5년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추진 의지를 천명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간 소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서 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40분간 제29대 미 국가안보좌관으로 취임한 제이크 설리번 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유선 협의를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시간 21일 새벽 1시50분(현지시간 20일 오전 11시50분)께 공식 취임한 것을 감안하면 서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간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틀 만에 이뤄졌다.

양측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동일 지향점을 향해 같이 나아가는 동맹으로서 한반도, 역내 문제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경제회복·기후변화·사이버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자 미국과 민주주의·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서, 향후 미측은 한국과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특히 조속한 시일내 한미 양국 정상 간 소통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앞으로 NSC를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히 수시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안보수장간 통화가 양국 정상간 통화를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조만간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간 전화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시작으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승리를 선언(지난해 11월8일)한 이후인 같은 달 12일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바 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에 이어 일본 및 한국 정상과 통화를 했다.파워볼게임

양국 정상간 통화 시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이르면 내달 초께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간 전화통화가 이뤄진다면 이를 계기로 한미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반도 문제 및 글로벌 이슈 대응을 위한 소통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집권 5년차에 들어서면서 '노딜'로 끝난 지난 2019년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머물러 있는 북미 및 남북대화를 추동해 내기 위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추진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는 상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 부처 업무보고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조기에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한미 정상 간의 교류를 보다 조기에 성사시켜서 양 정상 간의 신뢰나 유대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반도 문제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문 대통령은 미국 및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대면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할 경우 비대면 정상회담을 우선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일각에선 코로나19 상황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대면 외교 행보가 지체될 경우 오는 6월 영국에서 대면 개최가 예정된 G7(주요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남을 갖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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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개업소 폐업 18년만에 최소
반면 개업은 전년 대비 3.8% 늘어
주택거래 늘며 개업 공인중개사도 ↑

코로나19 경기침체 때문이란 분석도
개업 공인중개사 11만명…경쟁 가중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밀집 상가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지난해 부동산 중개업소의 폐업이 1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7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중개업소 개업은 다시 증가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개업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처음 11만명을 돌파했다. 매년 공인중개사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중개업계의 '생존경쟁'이 극한에 달했다는 일선 현장의 목소리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

업계에선 폐업이 줄고 개업이 늘어난 것만으로 전체 부동산 중개시장이 반드시 호황이라고 말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업률이 높아지고,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도 늘면서 비교적 초기자본이 적게 필요한 중개업소로 몰렸다는 분석이 많기 때문이다.

잇따른 규제에도 부동산 중개업소 증가


2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인중개사 폐업 건수는 1만2773건으로, 2002년(1만794건) 이후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19년(1만5496건) 대비 폐업이 17.5% 줄었고 2018년(1만6256건), 2017년(1만4911건)과 비교해봐도 2000건 이상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개업 공인중개사 신규 창업은 1만7561건으로 2019년(1만6916건)보다 3.8% 늘었다. 개업 건수는 2017년 2만1021건을 기록한 뒤 2018년 1만9673건, 2019년 1만6916건으로 2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들이 쏟아지며 주택시장이 침체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정부는 6·17 대책, 7·10 대책, 조정대상지역 확대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내놨지만 중개업소는 오히려 더 증가했다. 중개업계 관계자는 "수차례 부동산 대책 발표에 시장이 어느정도 익숙해진데다, 지난해 정책 부작용으로 거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127만9305건으로,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폐업 줄었다고 호황 아니야…경기침체가 원인


하지만 폐업이 줄고 개업이 늘어난 것이 중개업계가 호황이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개업 공인중개사가 순증한 것은 개업이 늘어난 것(3.8%)보다 폐업이 줄어든(17.5%) 영향이 큰데, 이는 전반적인 경기하락 탓이란 설명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코로나19가 확산하다보니 중개사무소도 폐업하고 싶은 분들이 은근히 많았지만 사무실이나 권리금을 이어받을 사람을 구하지 못해 폐업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며 "현재 중개업계의 상황이 좋다고 말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개업이 늘어난 것 역시 다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컸던 상황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코로나19 탓에 경기가 어려워지다보니 집값 상승기에 높아진 중개보수 수익을 노리고 중개업계로 많이 뛰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2차 기준)는 12만9033명으로 2009년(15만5024명) 이후 가장 많았다.

기존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지만 개업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지난해 다수 중개업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중개사무소라도 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많이 뛰어드셨다"며 "다른 업종에 비해 창업비용이 적은 편이다보니 개업이 조금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개업 공인 11만명…경쟁 더욱 치열


이에 따라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1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1만786명으로, 2017년(10만1965명) 10만명을 넘어선 지 3년 만에 11만명 선도 넘어섰다. 중개사들 사이에서는 현재 중개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해 과도한 경쟁과 개·폐업 반복으로 사회적 비용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처럼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매년 2만명 안팎의 자격증 소지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공인중개사 합격자는 2만1311명이다. 누적 공인중개사는 46만6586명에 달한다.

협회 측에서는 시장 안정을 위해 자격시험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한 뒤 수급조절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 중이지만, 국토교통부는 합격자가 줄어들 경우 중개보수 경쟁과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만큼 부정적인 입장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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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다안타상 받고 전 경기 출장



3년 연속 두산에서 뛰는 페르난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큰 고민 없이 외국인 타자와 재계약했다.

건강하고, 정교한 호세 페르난데스(32) 덕에 두산은 '외국인 타자 잔혹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두산은 23일 "페르난데스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 등 총액 11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 외국인 타자가 3년 연속 뛰는 건 5년 연속 베어스에 몸담았던 '거포' 타이론 우즈(1998∼2002년) 이후 처음이다.

2016년 영입한 닉 에반스도 2017년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2018시즌을 앞두고는 팀을 떠났다.

두산은 2018년 지미 파레디스를 영입했지만, 그는 21경기 타율 0.138, 1홈런, 4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짐을 쌌다. 급하게 영입한 스콧 반 슬라이크도 12경기 타율 0.128, 1홈런, 4타점에 그쳤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은 2019시즌을 앞두고 쿠바 국가대표 출신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이후 두산은 외국인 타자 걱정 없이 2시즌을 보냈다.

페르난데스는 2019년 타율 0.344, 15홈런, 88타점을 올렸다. 안타 197개로 최다 안타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페르난데스는 타율 0.340, 21홈런, 105타점으로 활약했다. 199안타를 치며 2년 연속 최다안타상을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2019년에 김재환(2018년 185안타)이 보유했던 두산 팀 내 최다안타,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가 세운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180개)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는 199개로 KBO리그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1위는 2014년 201안타를 친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이다.

페르난데스는 2년 연속 전 경기 출장(144경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2년 동안 페르난데스를 지켜본 두산은 3년째 계약을 하며 보장 금액과 총액을 늘렸다.

2019년과 2020년 페르난데스는 보장 금액과 인센티브가 50대 50인 계약을 했다. 2019년 최대 70만달러, 2020년 최대 90만달러에 계약했는데 절반이 성적에 따라 수령하는 인센티브였다.파워볼사이트

그러나 2021년 페르난데스는 80만달러를 보장받는다. 구단이 제시한 기준을 넘어서면 인센티브 30만달러를 받아 최대 110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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