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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0-11-11 14:45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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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부산아이파크는 신임 대표이사에 기영옥(57년생) 전 광주FC 단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승격 1년 만에 다시 2부 리그 강등이라는 결과를 맞게 된 부산아이파크는 과감한 혁신을 통한 쇄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랜 지도자 경험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기영옥 전 광주FC단장을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유를 밝혔다.

기영옥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금호고, 광양제철고,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이사,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 광주FC 단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영옥 신임 대표이사는 “훌륭한 지도자 영입과 젊고 독창적인 선수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명문구단으로서의 부산아이파크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며, 승격을 넘어 K리그의 변화를 주도 할 수 있는 구단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12월 1일 취임과 동시에 공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찰, 탈레반 소행으로 발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여성 인권 수준이 심각하게 낮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업했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이 두 눈을 공격당해 실명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에서 경찰일을 하고 있는 여성 카테라(33)는 퇴근길에 오토바이에 탄 세 남성에게 공격당했다.

남성들은 카테라에게 총을 쏘고 두 눈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병원에서 깨어난 카테라는 결국 실명했다.

카테라는 자신이 밖에 나가 일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던 아버지가 무장반군 조직 탈레반에 부탁해 공격을 지시한 것으로 믿고있으나, 탈레반은 부인했다.

어릴 적부터 직업을 가지는 것을 꿈꿔온 카테라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남편의 지지를 받아 석 달 전 경찰이 됐다.

카테라는 "경찰이 된 뒤 화가 난 아버지가 여러번 일하는 곳에 따라왔고, 탈레반을 찾아가 내 경찰 신분증을 주면서 일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공격당한 날에도 아버지가 계속 내 위치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경찰은 카테라의 아버지를 체포하고,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어머니를 포함해 가족들은 오히려 카테라를 비난했다.

다섯 명의 자녀를 둔 카테라는 친정과 연락을 끊고 요양 중이다.

카테라는 "적어도 일 년은 경찰에 복무하고 이런 일을 당했으면 좋았을 텐데, 겨우 석 달 동안만 꿈을 이뤄는 데 그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가능하다면 일부라도 시력을 회복해 경찰로 돌아가고 싶다"며 "돈도 벌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직업을 갖고싶은 열정이 내 안에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아프간의 여성 인권은 이슬람 샤리아법(종교법)에 따른 국가 건설을 주장하는 탈레반이 집권할 당시 크게 훼손됐다.

탈레반은 과거 5년간의 통치 기간 동안 여성 교육·취업 금지, 공공장소 부르카(여성의 얼굴까지 검은 천으로 가리는 복장) 착용 등으로 여성의 삶을 강하게 규제했고, 당시 성폭력과 강제 결혼이 횡횡했다.

이 때문에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이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을 진행한다는 사실에 아프간 여성들은 과거로 돌아갈까 봐 공포를 느끼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11일 靑 대정원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
"농업, 국가기간산업, 민족공동체의 터전"
"코로나 이후 시대 맞아 신 농정 펼칠 것"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11.11.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농업은 생명 산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이며, 농촌은 우리 민족공동체의 터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土月 土日)로,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문 대통령은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뒤이은 세 번의 태풍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응함에 있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현직 대통령으로는 지난 2003년 이후 17년 만에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고, 삶의 터전으로서 농촌이 갖고 있는 거대한 잠재력에 주목하게 되었다"며 "우리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의 농정을 과감하게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식량계획과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여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농업과 농촌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며, 식량안보 체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농촌은 우리의 영원한 고향이다. 농업은 우리의 생명이며, 농민은 우리의 어머니이고 아버지"라며 "농촌과 농업, 농민을 지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들판의 씨앗이 자라 곡식이 되고 나무로 크듯이 우리 모두 정성을 다해 농업을 살피면 그만큼 대한민국은 열매를 맺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이날 가진 '도시·농촌 상생 협약식'을 언급하며 "함께 농업을 살리는 국민 농정의 시작이다. 우리의 미래가 농업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농촌이 잘 사는 나라, 농민이 자부심을 갖는 나라를 국민과 함께, 지역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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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농민이 행복한 세상이 국민이 행복한 세상이며, 밥심이, 코로나 이후 시대, 선도국으로 가는 저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11.11.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문 대통령의 농업인의 날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농업인 여러분,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학교 급식 중단과 행사 축소,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으로
채소, 화훼, 과수 등 작물을 가리지 않고
농가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쓰러진 벼를 일으키는 농부의 마음이,
우리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아 가는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농업을 지켜 주시고,
올 한 해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져 주신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모인 이곳은 조선시대 경복궁의 후원으로
임금이 직접 농사를 지었던 친경전과
8도 농사의 풍흉을 살피던 팔도배미가 있었던 곳입니다.

농업을 천하의 근본으로 여겼던 정신을 되새기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농사의 고단함을 몸소 느끼고자 했고,
농민을 아끼는 마음으로 농정을 펼치고자 했던
조선시대 임금의 마음은
지금 이 시대에도 우리가 함께 가져야 할 정신일 것입니다.

올해 우리 농업은
수출을 늘렸고 일자리도 든든히 지켰습니다.

코로나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10월까지 김치와 고추장 수출이
작년보다 40% 가까이 증가했고
농산물 전체 수출 실적이 60억 불을 넘어섰습니다.

일자리는 2017년부터 3년간 11만6천 명이 늘어났습니다.

농촌에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과 귀농인들이
농촌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우리 쌀은 생명을 살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매년 5만 톤의 쌀이 유엔식량기구를 통해
예멘,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에 전해져
300만 명의 식탁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한 세대 만에, 식량을 원조받던 나라에서
세계 아홉 번째 규모의 원조 공여국으로 성장한
한국 농업의 발전에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전국의 220만 농업인들이 이룬 값진 성과입니다.

오늘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 분들을 축하하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농업인들을
우리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히 오늘 이 자리에는
청년 농업인들과 새로운 농업 인재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땅과 함께 굵어진, 어머니, 아버지의 손을 꼭 잡아 주길 바랍니다.

농업에 대한 자부심으로 여러분의 꿈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정부도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농업인 여러분,

농업은 생명 산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이며,
농촌은 우리 민족공동체의 터전입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고,
삶의 터전으로서
농촌이 갖고 있는 거대한 잠재력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의 농정을 과감하게 펼쳐갈 것입니다.

국가식량계획과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여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과 농촌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며,
식량안보 체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 출범 전,
20년 전 수준까지 떨어졌던 쌀값이 회복되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농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익직불제를 도입하여,
논농사와 밭농사 모두 직불금의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직불금 도입 과정에서 중소규모 농가를 더 배려했습니다.

앞으로 농업이 환경과 생태적 가치에 기여하도록
공익직불제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농산물 가격 폭락에 눈물지었던 농민의 시름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농산물 생산량 정보를 제공하여
자율적으로 수급을 관리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올해 시범적으로 양파, 마늘 생산자들이 함께 수급을 조절하고,
온라인을 통해 도매 거래한 결과
수급과 가격 모두 안정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주요 채소와 과수 등으로 확대하여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젊은이와 어르신 모두가 살기 좋은 농촌,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체육시설을 갖춘 생활 SOC 복합센터는
올해 700여 개에서 2025년까지 1,200여 개로 늘릴 것입니다.

농촌의 생활·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농촌재생사업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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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희망자의 준비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플랫폼을 제공하고,
내년부터 '농촌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제 농촌도 혁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연간 1,600명의 청년 농업인 양성사업으로
농촌의 미래 주역들이 성장하고 있고,
2022년까지 스마트팜 보급을 7,000헥타르로 확대합니다.

지금 제 옆에 있는 자율작업 트랙터와 자율작업 이앙기는
우리 기술로 만들어 수출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어르신들도 자율작업 농기계를 이용해
큰 힘 들이지 않고 농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제적 대응으로,
가축 전염병 방역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를 지금까지 장기간 막아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축산 농가를 위해 헌신해 주신
지자체 가축방역관과 방역 요원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식량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2030년까지 밀 자급률을 10%로, 콩은 45%까지 높일 것입니다.

품종과 재배기술 향상에 힘쓰는 한편,
국산 장류와 두부, 밀 가공품 소비를 확대하겠습니다.

해외 곡물 조달 능력도 확충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생산-소비가 이뤄지는
안전한 식량자급자족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늘리고,
푸드플랜 참여 지자체 수를 현재 67개에서
2022년까지 100개로 늘리겠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임산부, 돌봄 학생, 어르신들이
신선한 농식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먹거리 지원에도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농민 여러분,

농촌은 우리의 영원한 고향입니다.

농업은 우리의 생명이며, 농민은 우리의 어머니이고 아버지입니다.

농촌과 농업, 농민을 지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들판의 씨앗이 자라 곡식이 되고 나무로 크듯이
우리 모두 정성을 다해 농업을 살피면
그만큼 대한민국은 열매를 맺고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도시·농촌 상생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함께 농업을 살리는 국민 농정의 시작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농업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농촌이 잘 사는 나라, 농민이 자부심을 갖는 나라를
국민과 함께, 지역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농민이 행복한 세상이 국민이 행복한 세상이며,
밥심이,
코로나 이후 시대, 선도국으로 가는 저력입니다.

감사합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건 야구밖에 없으니까 '더 열심히 해보자' 그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유성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대거 참석한 2020파워쇼케이스 투수왕 부문에 출전했다.

이날 김유성은 최고 구속 94마일의 패스트볼과 더불어 85마일의 슬라이더, 78마일의 커브를 선보이며 상대 타선을 묶었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김유성은 "다른 거 상관없이 나의 공을 던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집중해서 던지기 위해 노력했다. 관중석에 있는 스카우트들은 잘 안 보였고 포수만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 다수의 스카우트가 김유성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파장을 일으킨 학교 폭력 논란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그 일에 대해서는 아직 반성하고 있다"며 "그쪽 부모님과 친구한테도 사과하고 싶은데 그럴 기회가 없어서 안타깝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건 야구밖에 없으니까 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워쇼케이스는 메이저리그(ML) 브라이스 하퍼, 앤서니 리조,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이 출전한 대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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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81세 할머니와 35세 이집트 남성
SNS로 사랑키워오다 최근 결혼식 올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까지 한 영국의 81세 할머니와 이집트의 35세 청년의 이야기가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남서부 서머셋 출신 아이리스 존스(81)와 이집트 카이로에 사는 무함마드 아흐메드 이브라힘(35)은 최근 46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이집트 카이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페이스북을 통해 무신론 탐구 그룹에 참여하며 처음 알게됐다.

이브라힘은 SNS를 통해 처음 사랑을 고백했고 지난해 11월 카이로공항에서 직접 존스 할머니를 보고 자신의 사랑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존스를 처음 본 순간 매우 긴장됐지만, 진정한 사랑이라고 느꼈다"며 "이런 여성을 알게 돼 너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용접 일을 하는 이브라힘은 존스가 카이로를 방문한 후 일도 포기하고 그녀와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존스와의 관계에 대해 돈이나 영국 국적 취득과 같은 다른 목적이 있는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이브라힘은 강력 부인했다.

그는 "존스가 어디에 살건, 얼마나 부자건 상관없다"며 "나는 단지 그녀와 함게 있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잘못된 이유로 그녀를 만난다고 생각한다"며 "영국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고 많은 사람들이 살고싶어하지만 어디에 살지는 결국 존스가 정할 것"이라고 했다.

전직 청소부 출신으로 40여년 전 이혼한 후 혼자 살아온 존스는 현재 22만파운드(약 3억3000만원)의 단층집에 살며, 매주 30만원의 연금과 장애 급여를 받고 있다.




존스는 이브라힘을 만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라힘은 존스를 집으로 데려가 부모에게 소개시키고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이브라힘은 존스가 그의 어머니와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존스는 이브라힘의 어머니보다 20살이나 많다.

그의 어머니도 아들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아들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성과 함께 지내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브라힘을 만난 후 이슬람으로 개종한 존스는 한 방송에 출연해 "35년간 아무도 나를 거들떠보지 않았는데, 그를 만나고 다시 처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면서 "우리는 격정적으로 사랑한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브라힘은 "어머니보다 몇십년이나 더 나이가 많은 아내를 갖는다는 게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그게 사랑이다"며 "사랑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며, 사랑에 빠지면 여성의 나이나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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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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