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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01-09 17:49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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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의 화웨이 등 자국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각종 제재를 이어가자, 정격 '반격조치'를 발표했다.

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외국 법률·조치의 부당한 역외적용을 저지하는 방법'이라는 상무부령을 발표하고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중 상무부 측은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 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외국법이 국제법을 위반해 역외에 적용되고, 중국인과 제3국 국민 간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부당하게 금지·제한하는 경우 관할한다"고 밝혔다.

이 상무부령은 중국은 외국법률의 부당한 역외적용에 대처하기 위한 업무 방식을 만들고, 부당한 역외적용이 확인되면 국무원 상무 관련 부처에서 해당 법을 따르지 않도록 하는 '금지령'을 내리는 걸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부당한 법 적용으로 합법적 권익을 침해받은 중국 개인과 법인이 중국 인민법원에 소송을 하고, 외국법을 준수한 상대방에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중국 기업이 '금지령'을 따르고 외국법을 지키지 않아 심각한 손실을 보면, 중국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록 했고, 필요한 반격 조처를 할 수 있다는 규정도 포함됐다.

미국은 최근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 다수를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캐리 람홍콩 행정장관을 비롯한 홍콩·중국 관리 다수의 금융거래를 제한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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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누구보다 행복한 연말을 보냈다고 자신한다. KT 유니폼을 입고 가을야구 무대도 밟았고 프로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골든글러브(3루수)까지 수상했다. 또 한 가지. 팀의 역대 5번째 주장으로도 뽑혔다. 황재균(33·KT)은 “벌써부터 부담이 크네요”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지난해 연말 KT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지난 2년간 주장과 부주장직을 맡아온 최고참 유한준과 박경수가 포스트시즌을 마친 뒤 이강철 감독에게 뜻을 전했고 이 감독은 고심을 거듭했다. 고참들의 추천과 선수단의 동의가 이뤄지자 황재균을 신임 주장으로 임명했다. 황재균은 “항상 나는 뒤에서 누군가를 서포트하고 지원하는 역할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다. 모두의 지지 속에 주장직을 맡게 됐지만 사실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황재균이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KT 주장이 남긴 결과물 때문이다. 박경수의 3년과 유한준의 2년 동안 KT는 신생팀에서 어엿한 강팀으로 탈바꿈했다. 박경수는 프로 2년 차인 KT에 프로야구의 문화를 접목했고 특유의 유쾌함으로 수평적인 상하관계를 만들었다. 유한준은 진중한 리더십으로 이기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두 고참의 노력은 KT의 창단 이후 첫 가을야구로도 이어졌다. 선수 수급보다 문화, 내실을 다진 게 결국 성적으로 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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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프로에서 단 한 번도 완장을 찬 적이 없다.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유일한 경험을 찾을 수 있다. 게다가 지금은 중학교 야구부가 아닌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2위에 오른 프로팀이다. 그래서일까. 황재균은 “형들만큼 잘해낼 자신이 없다”고 고개를 가로젓는다. 박경수는 유쾌함, 유한준은 정직함이 컬러였다면 자신은 “튼튼한 몸 밖에 없다”며 농담을 던진다.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한 흔적이 묻어나는 말이다.

완장을 차자마자 고심을 거듭한 황재균은 결국 형님들의 뜻을 그대로 이어받기로 결정했다 지난 5년간 잉꼬듀오의 노고가 KT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정착시켰다면 이제 그 가치를 유지하는 게 자신의 몫이라는 의미다. 황재균은 “형님들이 뼈대부터 살까지 다 만들어줬다. KT가 승리와 패배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가을야구까지 경험한 것은 결국 문화의 힘”이라며 “그 가치 덕에 나도 팀의 일원일 수 있었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었다. 유지하는 게 더 어려운 작업일 수 있는데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임 주장의 우려와 달리 유한준과 박경수는 황재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유한준은 “재균이는 원래 무슨 일을 부탁하면 눈이 동그래져서 바로바로 처리하려고 뛰어다닌다. 책임감이 강한 친구라서 우리보다 더 잘해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응원을 전해 들은 황재균은 “내가 주장을 하게 돼서 형들이 일부러 저렇게 말하는 것 같다. 어깨가 벌써 무겁다”고 웃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KT 제공

분주한 서울동부구치소 - 8일 오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의료폐기물을 옮기고 있다. 2021.1.8 연합뉴스
전국 교정시설 누적 1223명 확진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서 전날 수용자 574명을 대상으로 7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격리 중이던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돼 총 13명이 추가 확진자로 집계됐다.

전국 교정시설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23명이 됐다.

법무부는 현재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직원 25명, 수용자 773명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대학 비대면 수업 일상화… 종이책 판매 ‘뚝’
500명 듣는 강의 교재 200권 밖에 안 팔려
로얄티까지 주고 출간한 출판사만 손해
불법 복제·저작권 침해는 늘어 ‘이중고’

정부 학술도서 지원도 해마다 줄어
문제 대학 구내서점 반품 4배 ↑…폐점 잇따라
재테크 열풍 타고 경제·경영 도서는 ‘불티’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서적은 ‘찬바람’


게티이미지뱅크
독서 인구가 해마다 주는 데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출판 및 서점가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테크 관련 출판사나 대형 온라인서점 등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여행서 출판사나 오프라인 서점 등은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강의가 대부분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대학교재 판매 역시 급감해 관련 출판사와 대학가 서점들도 절체절명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비대면 강의에… 대학교재 판매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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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하면서 대학가에서 종이책 교재의 활용도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강의가 파워포인트(PPT) 중심으로 진행되고, 교수의 감독권마저 크게 약해진 때문이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출판사 대표는 8일 세계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강의가 거의 비대면으로 바뀌어 PPT를 주로 활용하다보니 종이책 교재가 거의 활용되지 못한다”고 전했다.

자연히 대학교재 판매도 급감했다. 수도권 한 사립대학의 A(55) 교수는 지난해 단과대 필수과목인 자신의 강의 수강인원이 매학기 500명 정도이기에 교재 역시 400권 이상은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가 낭패를 봤다. 비대면 강의에 학생들이 거의 교재를 사지 않아 200권밖에 팔리지 못했다. 결국 강의교재를 위해 몇 해 전 로열티까지 주고 번역 출간한 출판사만 손해를 봤다고 한다.

이에 따라 대학교재나 전문서적을 전문으로 출간하는 출판사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대학교재나 전문서적 출판사는 대략 300∼400곳. 1995년부터 대학교재를 출간해온 B출판사 대표는 전화통화에서 “창업 이래 교보문고에서 책 주문이 없는 날이 없었는데, 이번 주 두 차례나 주문이 없는 등 최근엔 주문 없는 날이 적지 않다”며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크게 줄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늘어난 불법 복사 및 저작권 침해

대학교재의 판매가 급감했지만 교재를 불법 복제하거나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는 오히려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종이책을 사지 않는 대신 필요한 부문만 복사해 사용한다는 거다. 실제 한 대학원생은 “대면 수업 때에는 대체로 종이책 교재를 구입했지만, 지금은 비대면이라 꼭 필요한 것 아니면 사지 않는다”며 “필요한 경우엔 교재를 구입한 동료를 통해 일부만 복사한다”고 귀띔했다.

여기에 학점은행제에 참여하는 일부 업체나 사이버대학을 운용 중인 대학마저 대학교재를 짜깁기하거나 카피해 텍스트로 제공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업계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현재 학점은행제에 참여 중인 업체는 70곳 정도다.

그간 대학교재 불법복제에 따른 피해는 꾸준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의 ‘2019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 등에 따르면 2018년 출판 불법복제물 시장 규모는 전년도보다 13% 증가한 1601억원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재는 출판 불법복제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대학교재 업계의 어려움을 유추해볼 수 있다.

한국학술출판협회 고문인 김진환 학지사 대표는 “일반 학생은 물론 일부 학점은행제 업체나 사이버대학 등에서 대학교재에 대한 저작권 인식이 낮은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학술지원마저 줄어… 대학 구내서점도 울상

정부가 매년 학술도서 지원을 줄이는 것도 고민이다. 대표적인 학술도서 지원사업인 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 선정사업’ 예산은 2019년 33억원에서 2020년 26억원으로 7억원이나 줄었다. 한국연구재단의 ‘저술출판지원 사업’ 예산 역시 2019년 29억원에서 지난해 17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학술출판협회 등은 지난달 성명을 내고 학술도서 지원에 대한 교육부의 종합적인 정책 수립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학 구내서점들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책이 팔리지 않아 반품하는 책도 크게 늘었다. 임차료 등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올해 숙명여대와 상명대, 수원대 구내서점이 폐점하는 등 상당수 대학서점이 닫았거나 휴점했다.

학지사 김 대표는 “대학 강의교재 등을 주로 각 대학 구내서점 등에 공급하고 있는데, 지난해 도서 반품률은 대략 80% 정도였다”며 “예년의 경우 20% 정도였으니 코로나19 이후 4배 이상 반품이 늘어난 셈”이라고 말했다.

◆재테크 및 학습서 열풍… 여행서는 찬바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늘고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하면서 전체 출판 및 서점 업계도 요동쳤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도서 판매권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7.3% 늘어났다.

분야별로 판매량을 보면 초중고 학습, 아동, 경제경영 분야 도서 등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재테크 열풍이 일면서 경제 경영·자기계발서가 베스트셀러를 휩쓸었다. 반면 여행서 등은 급감했다.

책과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는 ”예전에는 40, 50대 남성을 중심으로 재테크 서적을 찾았지만 최근엔 20, 30대에 여성까지 주식투자에 나서면서 재테크 관련 서적이 많이 팔리는 것 같다”며 “출판도 사회현상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행서 급감에 대해선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데다 사회적 거리두리로 국내 여행도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도곡삼호 조감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삼성물산이 선정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따내며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곡삼호 재건축 조합은 이날 개최한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11명 가운데 106명이 찬성표를 던져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4개 동, 30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도곡삼호 조감도
삼성물산은 도곡삼호 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벤투스'를 제안했다. 라틴어인 레벤투스(reventus)는 '귀환'이라는 의미로,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추천한 단지명이라고 삼성물산은 소개했다.

이 단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접해 있어 근처 '래미안 도곡 카운티', '래미안 그레이튼' 등과 함께 '래미안 타운'을 구축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신반포15차, 반포3주구를 연속 수주한데 이어 올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명성을 이어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도곡삼호 재건축이 새로운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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