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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01-19 12:31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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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헬스장과 당구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재개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노래방에서 점주가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2021.01.18. dadazon@newsis.com

정부가 노래연습장 운영제한을 풀었지만 시설 내부에서의 코로나19(COVID-19) 감염 가능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백브리핑에서 "노래연습장은 지난해 11~12월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환경상 위험한 영역"이라고 했다.

정부는 지난 18일부로 수도권의 노래방, 헬스장,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됐던 집합금지 조치 등 운영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이다.

손 반장은 "8㎡당 1명은 룸이 아니라 시설 면적이기 때문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따라 룸에 4명까지 입장 가능하다"며 "룸 안에서도 최소 1미터 이상의 간격 거리두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손 반장에 따르면 최근 노래방에서의 감염사례 중 2건은 룸 안의 같은 공간에서가 아니라 6~7미터 가량 떨어진 다른 방에 있던 손님들이 복도를 지나가다가 감염됐다.

그는 “비말(침방울)이 무겁기 때문에 2미터까지 간다고 판단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2미터의 거리두기를 기본으로 유지하고 있다. 노래방은 비말 배출량이 많고 작은 비말로 전환돼 공기 중에 부유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가 나가면 물을 뿌려서 비말을 떨어뜨리고 표면소독 후 30분 뒤 다음 손님이 사용하도록 방역수칙이 설정돼 있다”며 "그 공간 안에서의 수칙도 중요하지만 다음 손님이 연쇄적으로 감염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1년 만에 다시 주장 맡은 SK 포수 이재원
-팀과 개인 모두 최악이었던 2020년 “입단 뒤 처음 겪은 악몽의 1년”
-최주환·김상수 합류에 반색한 이재원 “또래 선수들 합류, 시너지 효과 기대”
-“김원형 감독님과 오랫동안 야구해야, ‘SK만의 색깔 되찾자’는 말씀에 공감”
-“코로나19로 SK 팬들과 제대로 못 만나 아쉬워, 2021년 가을야구 때 가득 찬 야구장 소망”


다시 주장을 맡은 SK 포수 이재원은 2021년 팀과 개인의 반등을 확신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문학]

2020년은 SK 와이번스와 포수 이재원에게 모두 잊고 싶은 한 해다. SK는 창단 뒤 첫 리그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이재원은 데뷔 첫 시즌 타율 1할대(0.185)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악몽 같은 1년이 지난 뒤 SK는 거침없는 쇄신 작업에 나섰다. 대표이사부터 단장, 그리고 감독 자리까지 모두 교체됐다. 이뿐만 아니라 주장 자리도 최 정에서 이재원으로 바뀌었다. 2018년과 2019년 주장을 맡았던 이재원은 다시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이재원은 SK만의 색깔을 되찾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 개인은 커리어 하이(타율 0.329/ 17홈런)를 달성했던 2018년과 같은 결과물이 2021년 다시 나오길 바라는 이재원의 소망이다. 엠스플뉴스는 무거운 주장 자리를 다시 맡아 팀 반등을 이끌고자 하는 이재원에게 2020년 반성과 더불어 2021년 희망을 직접 들어봤다.

- 1년 만에 주장 복귀한 이재원 "(최)정이 형이 너무 힘들어해, 나도 물러설 곳 없었다." -


이재원은 올겨울 혹독한 비시즌 훈련으로 체중 감량과 더불어 포수로서 풀타임 시즌 출전 준비에 나섰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얼굴이 꽤 홀쭉해졌습니다.

원래 겨울에 최대한 체중 감량을 하는 편입니다. 비시즌 운동을 빼놓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요. 주장을 다시 맡은 책임감도 느끼니까요.

2018년과 2019년 주장을 맡았을 때 팀 성적이 좋았습니다. 1년 만에 다시 주장을 맡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2020년 주장이었던 (최)정이 형이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저도 주장의 어려운 점을 잘 알잖아요. 2020년 팀 성적 부진에 대해 정이 형이 책임감을 많이 느꼈어요. 저도 부상으로 많은 도움을 못 줬고요. 그 짐을 조금이라도 나눠야겠단 생각으로 주장을 다시 맡게 됐죠. 김원형 감독님도 부탁하셨고요. 저도 더 물러설 곳은 없다는 각오로 주장 완장을 다시 찼습니다.

주장은 ‘멘탈’ 관리가 정말 쉽지 않은 자리인 듯합니다.

솔직히 저도 주장을 다시 맡겠다고 말씀드릴 때까지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주장은 팀 동료들을 뭉치게 해 한 방향으로 가도록 만들어야 해요. 모두를 아우르는 일이 정말 어렵죠. 또 프런트와 코치진, 그리고 선수단 사이 소통 창구로 가교를 맡아야 합니다. 그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주장 완장의 무게가 무거울 만한 게 2020년 프로 데뷔 뒤 최악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말 속절없이 추락한 악몽의 1년이었습니다. 그건 인정해야 합니다. SK 입단 뒤 팀과 저 모두 그런 최악의 성적을 얻은 해는 처음이었어요. 시즌을 치를수록 꼬이고 추락하는 흐름이었죠. 저도 너무 미안한 마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2021년 성적이 정말 중요합니다.

2020년 분위기가 이어지면 안 되겠습니다.

단순히 한 해 결과로 한없이 분위기가 가라앉을 이유는 없습니다. 팀이 하위권에 익숙해지는 게 가장 무서운 점이에요. 다시 중상위권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2021년은 다를 것으로 확신합니다.

외부 영입이 2021년 SK의 가장 큰 반등 요소입니다. 또래 선수인 내야수 최주환과 투수 김상수가 새로 합류했습니다.

제가 주장을 맡았는데 야구를 잘하는 또래 선수들이 새로 팀에 합류하는 건 큰 힘입니다. (최)주환이는 적응력이 정말 빠른 친구고 청소년 대표팀과 상무야구단에서 함께 야구한 기억이 있어요. 주환이를 상대해야 하는 포수로서 그동안 머리가 아팠는데 이제 같은 팀이라 다행입니다(웃음). (김)상수는 같이 야구해본 적은 없지만, 고등학교와 프로 무대에서 자주 맞대결을 펼쳤어요. 포크볼도 그렇고 정말 까다로운 공을 던지는 투수죠. 투수조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생겨 다행입니다.

- "2018년 커리어 하이로 돌아가고자 고민, 본보기 보여줄 선배가 돼야" -


이재원(오른쪽)은 2020년 주장을 맡았던 최 정(왼쪽)을 못 도와준 점에 대해 미안함을 내비쳤다(사진=SK)


팀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 성적도 커리어 하이였던 2018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고민하는 지점이 어떤 부분입니까.

2018년 때 좋았던 흐름으로 돌아가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몸 관리와 운동 방법 모두 조금씩 바꿔가면서 3년 전 결과를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타격 메커니즘보단 몸 상태를 더 좋게 만드는 게 중요한 듯싶어요. 남들이 봤을 때 나이를 먹어서 동작이 느려졌다고 하면 그걸 인정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해야죠. 우리 팀 기존 베테랑 선배들처럼 나이를 먹어도 본보기를 보여줄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포수라는 자리에서 오는 책임감을 느끼겠습니다. 무엇보다 체력 소모가 큰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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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와 포수 자리를 모두 경험했지만, 포수로서 풀타임 시즌을 뛰는 게 정말 힘든 건 사실입니다. 베테랑 나이에도 계속 포수 마스크를 쓰는 (강)민호 형이 대단한 겁니다. 부상 없이 포수 자리에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인정해야 할 부분이죠. 저도 2021년 후배 포수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면서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투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포수로서 2021년 SK 마운드 전망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2020년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투수들이 공을 많이 던진 것도 있었고요. 2021년 부상 관리만 잘하면 다시 잘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이에요. 오히려 외국인 투수들의 공이 더 중요하죠.

2020년 SK가 외국인 투수 덕을 전혀 못 본 점도 아쉬웠습니다.

모든 팀이 비슷하지만, 외국인 투수진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크잖아요. 그래도 우리 팀은 최근 몇 년 동안 좋은 외국인 투수들과 함께했어요. 그런데 2020년엔 외국인 투수 두 명 다 좋지 않았죠. 2021년 새로 오는 외국인 투수들의 영상을 보니까 충분히 기대할 만한 구위라고 봅니다. 또 우리 팀은 박종훈과 문승원이라는 계산이 서는 국내 선발진이 있잖아요. 외국인 투수들만 잘해준다면 팀 전력이 상위권까지 확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투수들 가운데선 선발 경험을 쌓은 이건욱과 마무리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큰 서진용이 변수입니다.

(이)건욱이는 앞서 박종훈과 문승원이 걸었던 길을 2020년부터 걷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발 등판 경험을 통해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올라갈 선수예요. 2021년 풀타임 선발로 뛸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합니다. (서)진용이도 그간 불펜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어요. 예전엔 많이 혼내고 다그치기도 했는데 지금은 정신적으로 잘 성장했죠. 다가오는 시즌 마무리 역할을 맡아도 큰 걱정이 없을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김)상수가 있기에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봐요.

- 2021년 주장 이재원이 바라는 소망 한 가지 "SK만의 색깔 되찾자" -


이재원은 투수들을 이끌어야 할 베테랑 포수로서 역할에도 신경 써야 한다(사진=SK)


새로 부임한 김원형 감독 얘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원형 감독의 현역 시절 공도 받아본 사이 아닙니까.

2011년에 은퇴하셨으니까 몇 번 감독님의 공을 받아본 기억이 있습니다. 공을 받았던 선배가 코치에서 감독으로 다시 팀에 오셨는데 그만큼 제가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생각이 드네요(웃음). 코치로 다른 팀에 가셨을 때도 종종 연락드렸는데 다시 SK로 오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런 좋은 감독님과 얼마나 오랫동안 야구할 수 있을지는 선수들 손에 달린 거니까요. 2020년과는 달라진 성적을 꼭 내야 합니다.

김원형 감독이 주장에게 특별히 전한 메시지가 있습니까.

제가 정말 공감한 얘기는 ‘SK만의 분위기를 되찾자’라는 감독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기존에 없던 걸 새로 만드는 건 아니고요. 감독님도 현역 시절 겪어서 아시는 SK만의 분위기가 있는 거죠. 저를 포함한 베테랑 선수들만이 아는 SK만의 끈끈하고 강한 분위기를 되찾는 게 2021년 가장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싶어요.

이제 이재원 선수로 위로 남은 선배 선수들도 얼마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어느덧 5번째 순서더라고요(웃음). 야수조에선 (김)강민이 형, (최) 정이 형, (정)의윤이 형에 투수조에선 (신)재웅이 형만 있죠. 마음만은 20살이고 입단한 지 얼마 안 된 느낌인데 벌써 15년 가까이 지났다는 게 안 믿겨요. 그만큼 책임감도 더 크게 느껴지죠.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와의 재회도 눈에 들어옵니다.

2010년 배터리코치로 오셔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저를 포수의 길로 이끌어주신 첫 번째 지도자입니다. 그다음이 두산 베어스에 계시는 김태형 감독님이고요. 지명타자로 주로 뛰며 포수를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싶을 때 세리자와 코치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어요. 코치님과 재회가 포수로서 다시 각성할 계기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 전 가을 마무리 훈련 때도 팀 성적 부진의 책임감을 느끼라고 쓴소리도 하셨고요.

- "SK 팬들과 자주 못 만난 아쉬운 한 해, 2021년 가을엔 가득 찬 야구장 소망" -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이재원의 엄지 척 세리모니. 이재원은 팀과 개인 모두 2018년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SK)


야구가 아닌 다른 얘길 하자면 올겨울 기부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이재원은 소속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개인적으로 6년째 이어온 저소득층 안과 수술비 지원 소식도 전했다)

솔직히 더 기부를 못 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단순히 제가 기부를 해서 알려주는 걸 떠나 정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하고 있어요. 저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선수가 기부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단 쪽에도 더 기부할 곳을 찾아달라고 얘기했어요. 팬서비스뿐만 아니라 기부도 프로야구선수로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죠.

2020년 코로나19로 팬서비스를 제대로 못 한 점도 정말 아쉽겠습니다.

SK 선수들 하면 또 팬서비스가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팬서비스를 할 기회조차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야구장 관중석에 팬들도 안 들어오셨으니까요. 그것도 2020년 내내 정말 힘든 일 가운데 하나였죠. 가뜩이나 처진 팀 분위기가 텅텅 빈 야구장에서 안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만원 관중이 그리운데 2021년엔 꼭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팬들과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SK 팬들에게 보내는 각오도 남달라야겠습니다.

2020년 한 해 정말 부진해서 목표를 말하는 것도 SK 팬들에게 민망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무조건 잘하겠다는 말밖에 없는 듯싶어요. 그래도 2021년엔 SK가 확실히 달라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주위의 기대감이 달라요. 그럴 때마다 SK가 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즌 준비를 정말 잘하고 싶어요.

부상이 없는 2021년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제주도 스프링캠프로 떠나는데 국외 스프링캠프보다 날씨 환경이 변수입니다. 2020년 연쇄 부상을 겪어보니까 다들 건강의 중요성을 재차 깨닫게 되더라고요. 시즌 운영에 있어 선수들의 부상이 정말 큰 요소라고 느낀 계기가 됐습니다. 2021년엔 다들 정말 아픈 곳 없이 스프링캠프를 잘 소화하고 시즌 내내 건강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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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장으로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습니다. 2021년 다시 그 영광의 순간을 맛볼 수 있을까요.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 정말 프런트와 코치진, 그리고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그 과업을 이뤘습니다. 시즌 최종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우선 단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서 우승이라는 목표가 현실로 다가올 때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장으로서 가을야구 가장 높은 곳에서 야구장을 가득 채운 SK 팬들과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 밀워키 벅스 수비를 뚫고 공격하는 제임스 하든.
▲ 밀워키 벅스 수비를 뚫고 공격하는 제임스 하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임스 하든이 오고 다른 팀이 됐다. 슈퍼스타의 힘이 이렇게 무섭다.

브루클린 네츠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125-123으로 이겼다.

어느덧 4연승이다. 하든 영입 후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순위도 동부 콘퍼런스 4위로 끌어올렸다.

하든은 34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브루클린이 왜 무리해 가면서까지 자신을 데려왔는지 입증했다. 케빈 듀란트도 결승 득점 포함 3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조 해리스는 3점슛 5개 포함 20득점 6리바운드로 이 둘을 돕는 특급 도우미였다.

동부 1위를 달리던 밀워키는 4연승이 마감됐다. 졌지만 주축선수들은 모두 자기 몫을 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4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기록을 냈다. 즈루 할러데이는 22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은 2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눈에 띄었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다. 슈퍼스타들의 득점쇼가 펼쳐졌다. 마치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을 보는 듯한 긴장감이었다.

브루클린은 듀란트가 크로스오버 드리블에 이은 중거리 슛, 하든이 플로터 등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해리스는 3점슛으로 이들을 도왔다.

밀워키 빅3도 가만 있지 않았다. 아데토쿤보, 미들턴, 할러데이가 내외곽을 오가며 점수를 쌓았다. 어느 팀 하나 화력전에서 밀리지 않았다.

승패는 4쿼터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 경기 종료 36.3초를 남기고 하든의 패스를 받은 듀란트가 125-123 역전을 만드는 3점슛을 넣었다. 밀워키는 마지막 공격에서 미들턴이 3점슛을 던지며 재역전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 졌지만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은 눈부셨다.

▲ 졌지만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은 눈부셨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정부지원시간 확대..연 720시간 → 연 840시간
정부지원 비율도 늘려..종일제 가형 80%→85%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5%p 상향, 최대 90%까지 지원
아이돌보미 자격정지 최대 3년으로 강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시간을 연 840시간까지 늘리고 지원비율도 상향한다.

여성가족부는 양육공백 가정의 돌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을 확대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전국 2만400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돌봄 공백이 발생한 7만여 맞벌이 가정 등 11만여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먼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간과 요금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한다. 지원비율을 종일제 가형은 80%에서 85%로, 시간제 나형은 55%에서 60%로 확대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그동안 이용자들이 부족함을 호소했던 연간 지원시간을 120시간 늘려 840시간까지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중위소득 75% 이하) 한부모가족, 장애부모와 장애아동 가정에 대해서는 지원비율을 5%포인트 상향해 최대 9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아종일제·미취학 시간제 가형의 지원비율은 85%에서 90%으로 늘어나며 취학시간제 비율은 75%에서 80%까지 늘려 지원한다.

코로나19 위기가 지속함에 따라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휴원, 휴교 또는 원격수업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는 추가지원이 진행된다.

올해 역시 작년과 동일하게 추가지원은 기존에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까지 포함해 이용요금의 최소 40%에서 최대 90%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용 가정은 연간 정부 지원시간(840시간 한도)과 별도로 추가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간당 평균 40% (4016원) 자부담 완화 효과가 발생한다.

한편 아이돌보미와 서비스 이용가정의 안전을 위해 아이돌보미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가정을 방문할 때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아이돌보미가 확진자 다수 발생 지역을 방문하거나 기침이나 발열 등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하는 등 강화된 방역수칙 실천으로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돌보미에 대한 자격,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개정·공포된 ‘아이돌봄 지원법’ 주요 내용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아이돌보미 자격정지 기간이 위반행위별로 최대 3년까지로 강화되며 아이돌보미의 자격정지와 취소 이력은 아이의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서비스제공기관의 장이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2020년에 개발한 인성, 적성 검사도구를 아이돌보미 선발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며 아이돌보미 인적개발·교육과정 등 활용범위도 넓혀갈 예정이다.

아이돌보미 양성교육도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현장에 보급,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돌보미의 역량강화를 유도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개별 서비스 종료 후에는 아이의 보호자가 아이돌보미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결과는 아이돌보미의 활동이력과 함께 희망하는 이용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고를 위한 제반 조치들도 시행된다. 야간·주말 및 긴급 상황에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아이돌봄 모바일앱을 통해 ‘일시연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장기 대기 가정에는 추가 대기 가점을 부여해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카카오톡에서 대기 없이 상담이 가능한 자동상담 채팅로봇(챗봇)을 통해 서비스 신청절차와 필요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확대와 서비스 개선이 코로나19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봄서비스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돌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난리났네 난리났어'에 이어 KBS 새 예능 복귀 확정
2021년 새해 시작부터 계속되는 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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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년도 유재석의 끊임없는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연예대상을 수상하고 새해가 밝은지 보름 남짓한 시간만이 흘렀지만, 쉬지 않고 새 포맷의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한 '열일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유재석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퀴즈 온더블럭',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너' 등 방송가를 오가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 그가 1월부터 새 도전을 이어간다. '유퀴즈 온더블럭'의 스핀오프 예능 첫방송을 앞두고 있고, 최근에는 KBS 예능 프로그램으로의 복귀도 확정지었다.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그의 행보를 조명해본다.

■ 현장으로 찾아가는 유재석X조세호 '난리났네 난리났어'

tvN 새 예능 프로그램은 '난리났네 난리났어' 인기 예능 '유퀴즈 온더블럭'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오후 9시 처음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유퀴즈 온더블럭'이 스튜디오에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인물들을 초대한다면, '난리났네 난리났어'는 그들을 직접 찾아가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으로 꾸며진다.

"난리났네 난리났어"는 '유퀴즈 온더블럭'을 대표하는 유행어다. 지난 76회에 출연했던 김철민 자기님이 영화 속 캐릭터의 성대모사를 리얼하게 소화했고, 이후 매회 두 MC가 언급하며 웃음버튼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매진한 분들의 인생 이야기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될 전망이다.

박근형 PD는 "'유퀴즈'에서 이야기로만 전해 들었던 다양한 장소에 직접 찾아가 더욱 현실감 넘치고 생생한 토크를 해보려 한다. 궁금했던 것들과 신선한 대화 주제 등 다채로운 재미를 드리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위기의 KBS 예능 되살릴까

지금의 유재석을 만들어준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는 단연 KBS '해피투게더'다. 지난 2001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으로 네 번째 시즌까지 중심에서 활약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토크 예능 프로그램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변화하는 니즈 속에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지난해 4월 사실상 폐지됐다.

그런 유재석이 다시 KBS로 돌아온다. 최근 소속사에 따르면 유재석은 김광수 CP가 기획하는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직 편성과 방송 시기, 프로그램 콘셉트 등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순한 토크 예능이 아닌 신선함을 갖춘 프로그램일 확률이 높다.

'해피투게더'의 김광수 CP와 다시 손을 맞잡은 만큼, 의리를 지킨 유재석이 최근 눈에 띄는 성과가 적었던 KBS 예능의 황금기를 다시 열 수 있을지 관심이다. 게다가 KBS는 1991년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유재석의 친정이기도 하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지켜볼 일이다.

유재석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하고 통산 15관왕에 이르는 연예대상을 수상할만큼 최정상의 위치에 있는 예능인이다. 그럼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구설수조차 오르지 않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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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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