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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01-25 11:24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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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팀의 리빌딩 선언은 현실 가능성이 떨어진다. 선수수급과 트레이드의 어려움으로 리빌딩이 쉽지 않은 구조다. 스포츠서울 김도훈 기자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마이애미 말린스는 1993년에 창단된 신생팀이다. 그럼에도 월드시리즈를 2차례나 우승했다. 1977년에 창단돼 월드시리즈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시애틀 매리너스와는 대조를 이룬다. 흥미로운 사실은 말린스는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오르지 못했다는 점이다. 와일드카드로 두 번씩이나 정상을 밟은 희귀한 팀이다.

1997년 창단 5년 만의 우승은 돈의 힘이었다. 초대 구단주였던 웨인 허징거는 과감한 투자로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대어들을 끌어 모았다. 이 때 우승 주역이 훗날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1억 달러 연봉을 넘어선 케빈 브라운이다. 말린스와 FA 계약을 맺었다.

두 번째 2003년 우승은 리빌딩의 성공이다. 창단 후 첫 우승을 거둔 말린스는 이듬해 곧바로 54승108패로 추락했다. 추락과 함께 연봉 비싼 선수들을 모두 트레이드했다. 당시 언론은 말린스의 이런 트레이드를 ‘파이어 세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트레이드를 하면서 1라운드 또는 2라운드로 지명된 유망주들을 받았다.

2003년 말린스가 우승할 때 선발 로테이션은 ‘영건’들이다. 선발 5인 로테이션은 모두 20대였다. 중심축이었던 좌완 돈트렐 윌리스 21세, 조시 베킷 23세, 브래드 패니 25세였다. 평균 155km 이상의 강속구를 뿌렸다. 뉴욕 양키스를 4승2패로 누르고 월드시리즈 MVP에 오른 베킷의 구위는 가공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말린스는 2003년 이후 2020년 17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경사를 이뤘다.파워볼엔트리


2003년 월드시리즈 MVP 조시 베킷은 1999년 플로리다 말린스가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뽑은 기대주였다. AP연합뉴스
새로운 오너십에서 CEO가 된 데릭 지터도 처음에 한 게 리빌딩 모드였다. 고액 연봉자들을 트레이드하고 유망주 젊은 피를 수혈했다. 말린스를 떠난 올스타만도 슬러거 존카를르 스탠튼(뉴욕 양키스), MVP 크리스찬 엘리치(밀워키 브루어스), 포수 JT 리얼무토(프리에이전트) 등 화려하다.

그렇다면 KBO리그는 왜 리빌딩이 어려울까. 일단 야구저변이 넓지 않다. 원활한 선수 수급이 마땅치 않다. 구단의 선수를 파악하는 안목이 짧다. 스타플레이어를 주고 유망주를 받는 트레이드는 팬들의 원성으로 불가능하다. 이런 악조건들이기 때문에 KBO리그에서 리빌딩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중심을 잡고 차근차근 스텝을 밟는 방법외에는 없다.

또 하나 문제점은 구단, 1,2군 코칭스태프가 과연 한 배를 탔는지조차 헷갈릴 때가 있다. 최소한 같은 구단에서 투수와 타격의 이론은 동일해야 한다. 코치마다 다르다. 같은 야구철학으로 모이지 않아서 나온 현상이다. 선수들이 피해를 본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군 선수에 대한 동기부여도 잘 안된다. MLB는 40명 엔트리가 메이저리거다. 40명 로스터에 포함되면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해도 언제든 콜업이 된다. KBO리그는 감독 마음대로다. 감독에 따라 선수 기량 판단도 달라진다. 2군 선수가 내가 언제 1군에 승격될지 특출난 선수가 아니면 모른다. MLB는 유망주 랭킹이 있다. 시간이 문제일뿐 유망주로 지목되면 MLB로 승격된다. 시스템 정착이 중요하다. 1군 감독이 모든 걸 파악할 수는 없다. 야구가 제네럴매니저의 게임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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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현장 정밀조사…정부조사단 2배 규모로 확대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연합뉴스
지난해 부전~마산 복선 전철 지반 침하에 대한 정부 용역 조사에서 '지하수 유출'이 사고 원인으로 꼽혔다.

당국은 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정부조사단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는 3월 현장 정밀조사로 사고 원인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정부조사단을 현재의 2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자사업은 부산 부전과 경남 창원 마산까지 이동 시간을 1시간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되는 영남권 광역교통망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지반 침하 사고가 일어났고, 이후 조사 중 또다시 사고가 일어나는 등 문제로 다음 달 예정이던 완공 일정도 늦춰졌다. 공사를 위한 복구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앞서 한국지반공학회는 조사 용역에서 '피난연락갱 굴착 중 지하수가 유출돼 터널 하부·측면에 공동이 발생한 점'을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현재 현장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3월이면 지하 사고 지점에까지 닿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에 맞춰 한국지반공학회의 판단을 토대로 지하수 유출 등이 일어난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등 사안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정부조사단을 현재의 2배 규모인 20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사단에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과 함께 터널, 구조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우선 다음 달까지는 그간 수집한 자료를 분석해 시공 과정 적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부전∼마산 복선전철 시공 실태 종합 점검'을 하고, 오는 3월 사고 구간 개착이 시작되면 현장 정밀조사 등을 시행해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부는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정부조사단에 참여해 더 정확한 원인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구 작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민간사업시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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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40.2% 늘어
은행도 보험상품 판매 확대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방카슈랑스 판매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보험사는 방카슈랑스 채널을 강화하고, 은행은 비이자수익 확대를 위해 보험상품 판매 확대에 나선 결과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누적기준 생보사의 방카슈랑스 채널 초회보험료는 5조3676억원으로 전년 3조8297억원 대비 4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사이 1조5379억원 가량 급증한 것이다.

특히 중소형 생보사들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KDB생명의 경우 같은 기간 1502억원으로 전년(26억원) 대비 약 5676.9%나 폭증했다. KB생명도 이 기간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1579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43억원) 대비 1004.2% 뛰었다. 하나생명과 DGB생명은 각각 223.93%, 170.66% 급증한 299억9600만원, 53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뒀다.

대형 생보사도 선전했다. 삼성생명은 전년 대비 125.8% 증가한 2조521억원의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약 1조1434억원 증가하며 2배 가까이 뛴 수치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전년대비 각각 87.5%, 40.5% 늘어난 4531억원과 1835억원을 기록했다.파워볼사이트

지난 2~3년간 생보사들은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자본변동성을 높이는 저축성보험 판매를 자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영업이 어려워지면서 방카슈랑스, 사이버마케팅(CM) 채널 등의 판매를 강화했다. KB생명의 경우 지난해 연금보험 상품을 모바일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으로 개정하면서 지난해 10월 기준 CM 채널 초회보험료가 31억원에서 90억원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은행 역시 비이자수익 확대를 위해 보험상품 판매를 늘리면서 방카슈랑스 실적이 크게 뛰었다는 분석이다. 저금리로 예·적금 상품을 찾는 고객이 줄어든 데다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이슈로 펀드 판매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면서 은행들이 수수료 수익을 높이기 위해 보험판매를 늘렸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금융권을 둘러싼 영업환경이 변하면서 보험사와 은행이 각자의 이익확보를 위해 보험판매를 늘리다보니 지난해 방카슈랑스 실적이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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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 케이큐브홀딩스에 1년전부터 근무"
"주식 증여, 승계와 무관"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최근 270여억원 상당의 카카오 주식을 증여받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두 자녀가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회사란 평가를 받는 '케이큐브홀딩스'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25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김 의장의 아들 상빈씨와 딸 예빈씨가 케이큐브홀딩스에 1년전부터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케이큐브홀딩스의 직원 수는 5명이며, 그해 급여 지출으로 14억원이다. 겉보기엔 회사 규모가 작아보이지만,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의 2대 주주(11.21%)다.

김 의장은 자신이 갖고 있는 카카오 지분 13.74%와 케이큐브홀딩스(김 의장 지분 100%)를 통해 카카오와 계열사 100여곳을 지배하고 있다.

두 자녀의 케이큐브홀딩스 재직이 확인되면서 최근의 주식 증여가 승계작업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상빈·예빈씨는 김 의장으로부터 각각 카카오 주식 6만 주씩을 증여받았다. 6만 주는 전일 종가 기준 가치로 277억8000만원에 달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케이큐브홀딩스는 김 의장 개인 회사로, 카카오의 자회사나 종속회사는 아니"라면서 "승계와도 무관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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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중교통 900건 방역 전후 환경 검체 검사
버스 손잡이, 의자 등에서도 바이러스 불검출
2월 확진자 방문과 관계없이 지하철서 다시 검사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이용한 서울지역 지하철, 버스, 택시에 대한 환경 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영훈 기자)


25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이용한 대중교통 25곳을 대상으로 소독·방역 조치 후에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환경 검체를 검사 한 결과 총 500건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소독 전 지하철, 버스 등 총 5개 시설에서 실시한 검사 450건 역시 불검출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연말 버스 운전기사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제검사에서 17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이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이 운행한 버스의 손잡이, 의자 등에서 소독 전에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접촉자 범위 예시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지침에 따르면 버스 승객의 경우 확진된 운전자와 15분 이상, 1m 이내 위치한 경우를 접촉자 범위로 보고 있다. 확진된 운전자가 운행한 버스를 탑승한 승객들은 이 기준에 근거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지난해 12월 버스와 지하철 공간을 통한 추가 확진이 발생된 사례는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혼잡 예보제를 실시하여 혼잡도를 낮추고 선제적 조치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대화 자제 등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대중교통 종사자 감염에 따른 승객 확진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계절제 시기인 2월 중 대중교통 지하철 객차 실내공기질 정기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 관할 노선 지하철 객차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환경 검체 검사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엔트리파워볼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차량은 소독 전에 검사를 실시해 모두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대화 및 통화 자제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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